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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자일보 May 29. 2023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김승호 회장의 에티켓 지침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적절한 에티켓을 가지는 것입니다. 



김승호 회장의 저서인 돈의 속성은 비즈니스 성공에 관한 다양한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에티켓과 관련된 내용을 중요시합니다. 오늘은 김승호 회장이 강조하는 비즈니스 에티켓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김승호 회장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하는 동안 적절한 태도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비즈니스 관계를 원활히 유지하고 성공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해외진출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해당 나라에 관한 지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그 나라의 역사와 지리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에 지침과도 같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사업가 중에 한 분이 해외에서 요식업 관련 프로그램을 최근에 찍었는데 그 나라에 대한 인식과 역사관 및 지식 부족으로 해당 나라에서 큰 비난을 받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는 옷과 같습니다. 평범하게만 입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지만 입지 않거나 때나 장소에 맞지 않게 파격적으로 입는다면 타인을 불쾌하게 하거나 본인이 큰 손해를 볼 수 도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 나라의 문화나 역사도 잘 인지가 안 된 상태라면 비즈니스를 성공하기는 더욱 요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역발상을 이용해서 북극에 냉장고를 팔 수는 있겠지만 이런 발상도 그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나온 이야기입니다. 


고객에게 있어서 니즈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미래의 반드시 화두가 될 니즈를 찾는 것은 그 지역의 문화와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가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제대로 된 옷을 입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평소에도 장소와 때에 맞는 옷과 외모를 통해 비즈니스에서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합니다. 


김승호 회장은 언제나 청결하고 적절한 옷차림을 갖추는 것을 권장하며, 자신의 스타일과 회사의 문화에 맞는 복장을 선택하는 것은 신뢰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나타내는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김승호 회장은 명확하고 간결한 의사소통을 지향하며, 대화하는 동안 상대방을 주의 깊게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강조합니다. 이는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사내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방식입니다. 복잡하고 수치가 많이 들어가는 보고는 물론 서면으로도 남겨야겠지만 그전에 간단한 구두보고를 할 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보고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두괄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밑에 직원이 미괄식이나 중괄식으로 보고를 한다면 교육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원장님, 오늘 환자가 허리가 교통사고 나서 아프다고 해서 치료를 받았는데…..” 이런 말로 시작해서 결론은 “그래서 이런 서류를 요구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면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도록 트레이닝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말은 한글을 비롯해서 매우 뛰어난 언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문장이 미괄식으로 말하는 것이 더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영어와 달리 동사도 제일 뒤에 나오니 이런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물론 사적인 자리에서나 가정에서는 두괄식을 배우자나 자녀에게 강조해서는 안 되겠죠. 때에 따라 맞는 대화방식을 채택해서 비즈니스, 직장, 그리고 가정에서 맞게 써야 합니다.


김승호 회장은 비즈니스 모임과 만남에서도 적절한 에티켓을 유지하는 것을 강조하며, 특히 회의나 점심 모임에서는 시간을 준수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본 기자 역시 처음 사람을 대할 때나 채용할 때 시간, 약속 준수, 대화태도 그리고 바디 랭귀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이력서 등으로 본인을 치장하고 속일 수는 있지만 이런 기본적인 것은 본인이 몇 십 년간 평생 해오던 것이기 때문에 속이기가 어렵습니다. 


예전에 병원에 인재채용을 하고 있을 때 사적으로 우연히 친분이 생겨서 알게 된 한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중국에서 누구나 알아주는 대학에서 유학도 하고 석사까지 한 인재 중의 인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번 차를 같이 마신 적도 있었는데, 자리가 난 걸 알고 본인이 연락이 와서 인터뷰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인터뷰 전날에 연락이 와서 자기가 지금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일이 생겨서 오지 못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한 번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인터뷰 시간을 잡았는데 마찬가지로 이틀 전에 비슷한 이유로 인터뷰가 취소되었습니다. 


다시 인터뷰 시간을 재조정하기를 원했지만 신뢰가 없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조정을 해주지 않고 좋은 말로 끝냈습니다. 


이처럼 본 기자도 채용을 할 때 그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인성과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이렇게 해서 채용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 사람일입니다. 


하지만 만약 이런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서류에서 한 번 그리고 인터뷰에서 한 번 거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서류와 인터뷰는 기업에서는 하나의 채를 이용해서 거르는 작업이라는 것을 이런 일들을 경험하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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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김승호. (2020). 돈의 속성, 스노우폭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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