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훅심
9호 태풍 무이파
한반도가 온통 쑥대밭
거리엔 사나운 비바람
가로수는 휘청휘청
긴 머리 저 아가씨
우산 잡기도 버겁구나
치마는 안 뒤집어지나
느닷없이 발동하는 호기심
흘리는 실웃음 속에
나도 몰래 슬그머니 커지는 눈
시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포천 토박이입니다. 2024년 열세 번째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삶의 속살거리는 이야기들을 진솔한 언어로 짧고 쉽고 의미도 있는 시로 엮고자 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