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by 도니 소소당

절망 ㅡ



새 시집 발행한지 두 달

출판기념회 거창하게 치룬지 한 달

그동안 백여 권의 책을 풀었다


"야, 그 시 참 좋더라!"

정말 감동이야! "니 시가 최고야!"

빈 말이라도 내가 듣고 싶은 말들이었다


그러나 그건 찬란한 꿈이었다

아무도 단 한사람도 그런 말 해주는 사람 없었다

기대가 크니 실망은 더 큰 법


나는 깊은 절망과 슬픔에 빠진다



ㅡ 도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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