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뜸 ㅡ
지인과 돌아오는 금요일 점심을 하기로
3년 만에 약속을 잡았다
하루 지나서 전화가 왔다
사정이 생겨서 다음 주로 연기하자고
서로 마음 편하게 만나야 한다
당연히 그러자고 했다
만남도 뜸들였다 만나야 제맛이다
단박에 만나는 것보다 더 감칠 맛 있다
ㅡ
시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포천 토박이입니다. 2024년 열세 번째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삶의 속살거리는 이야기들을 진솔한 언어로 짧고 쉽고 의미도 있는 시로 엮고자 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