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같은 삶

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by 도니 소소당

개미 같은. 삶



개미를 좋아해서

개미처럼 살고자 했다


베짱이를 싫어해서

베장이처럼 살까 걱정했다


오로지 일만 아는 삶도

경계해야 하지만


일보다 노는데 치중하는 삶은

더욱 경계해야 한다


일이 중요하듯 노는 것도 중요하되

두 가지가 조화롭게 균형을 맞춰야 한다


어느 것 한 가지에 몰리면

피곤하거나 의미없는 삶이 되기 쉽다


나는 지금도 개미를 좋아한다

여전히 베짱이 같은 삶을 멀리한다


놀면서 낭비하는 인생을 가장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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