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아름다운 꿈
백치로 살고 싶다는 여자가 있다
건달이 되고픈 나와 비슷한 맛이 있어
뭔가 통할 것 같은 촉이 온다
앞뒤 자리에 앉아 순창 비빔밥 먹으러 간다
백치로 사는 일도
건달이 되는 일도 쉽지 않은 일
평생 꿈만 꾸다 마는 일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꿈을 갖는 건 찐득한 삶이 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