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고 배움을 좋아하는 나
새로움에 도전하고 배움을 좋아하는 나, 궁금한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나.
그러다 보니 배움의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애들 키우면서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할애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애들과 함께 다양한 배움과 체험 활동을 했었다. 다양한 배움과 경험 덕분에 애들은, 배려 깊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남들의 부러워하는 전교 1등이라는 타이틀을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졌고, 학생회장이라는 명예까지 거머쥐는 영광을 안겨주기도 했다. 애들이 대학 진학하면서 서울로 올라간 상황이다.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그동안 자유롭지 못한 시간들을 보상이라도 받고 싶었는지, 소중한 시간들을 허투루 보낼 수가 없었다. 작년에 작은애까지 떠나보낸 시점에서 한동안 애들 방을 서성거렸고, 뺨에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매일 같이 애들과 통화하고 가족 단톡방은 바쁘게 톡이 오가기도 했지만 애들을 올려 보낸 ‘빈 둥지 증후군’을 어쩔 수 없는 과정임을 실감하기도 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일상에 하나 둘 적응해 갔다. 그리고 바쁜 일상이 시작되었다. 15주 과정의 샌드 아트 3급 자격증 취득. SK텔레콤 후원과 제주 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알버트 교육을 받고, 지역아동센터에 알버트 강사 활동. 제주 공동체 문화 활동가 두 달 교육. 브런치 작가 활동(운이 좋아서 인지, 한 번의 신청으로 작가 선정이 되었다). 도서관에서 교육하는 인문학 강의. 주민 센터에서 시낭송 강의. 글쓰기 동아리에서 두 번의 작품 전시회. 독서회에서 줌 화상토론.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지원으로 연극무대에 서기도 했다.
도전하고 배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하면서 아름답고 의미있는 삶은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