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내가 생각하는 보람은 거창하지 않다.
게으름 피우려는 나를 자각하며 건강을 챙기려고 운동할 때
과제를 내는 순간 일사천리로 해냈을 때
목표한 것을 달성했을 때
가족들이 좋은 결과를 안겨줄 때
지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30여 년 자원봉사하면서 사람들의 미소와 사회의 도움이 되었을 때
하루하루 보내면서 나 스스로 수고했고 대견하다고 쓰담쓰담하는 순간순간이 보람이다.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긍정적이고 자존감 높은 오늘의 내가 있다. 하루를 돌아봤을 때 나를 칭찬해 줄 일들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내가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 여겨본다. 엘리노어 루즈벨트의 “자신의 가치는 다른 어떤 누군가가 아닌 바로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내 가치를 증명해 주고 스스로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될 만한 일들을 찾아보고 실천하는 삶이, 바로 보람과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