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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by 여유

할머니는 나에게 금덩이가 나오길 잔뜩 기대하는 분이셨다. 그런데 금덩이는 나오지 않고, 황금 똥만.


많은 분들이 90년대를 이렇게 살았다고 하면 거짓말로 생각한다. 한 공간에서 지냈지만, 그것을 겪어보지 않은 오빠와 동생이 있다.


절대 나만의 감정을 느낄 수 없다.


이 글에 나오는 동생의 성별은 여자.

나름 반전.


같은 시대, 같은 할머니지만 나와 동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마지막 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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