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어르신들께서 날씨 탓인지 감기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다.
대부분 센터 어르신들은 90세 이상의 연세이시기 때문에 작은 질병도 쉽게 넘길 수 없다.
영혼의 단짝 친구 같은 우리 차정희(가명) 어르신께서도 감기로 고생 중이시다.
차에 타시면 센터에 도착할 때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어르신의 말씀이 줄어드셨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차 안을 따뜻하게 하는 것과 잔잔한 음악을 틀어드리는 정도였다.
명절이 지나고 몇몇 분을 빼고는 대부분 회복이 되신 듯했다.
모처럼 화창한 2월.
"안녕하세요~"
"일찍 오셨어..?"
"아니에요, 이제 왔어요."
"날이 좋구먼…."
"어르신, 좀 어떠세요?"
"응, 아주 좋아졌어…."
짧은 인사를 나누며 차에 오르셨다.
"응, 다 오셨구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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