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는 작은 키에 늘 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짧은 머리에 예쁜 머리띠를 하고 오시는 어르신이 계신다.
나는 오후 송영 때 몇 번 송영표가 바뀌어 그 어르신을 모셔다 드린 적이 있다.
어르신은 나를 기억하셨는지 센터에서 나를 보면 늘 먼저 인사를 건네신다.
“우리 집에 가자!”
“오늘은 어르신 다른 차 타고 가세요.”
“그래… 아고 이뻐라….”
어르신 연세도 어느덧 여든이 되셨지만 센터에서는 막내 이시다.
그런데 요즘 센터에서 트러블메이커가 되셨다는 소리를 들었다.
어르신들에게 무조건 다가가 시비를 걸고 참견을 하시니, 다른 어르신들도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다가 이제는 한 마디씩 하시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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