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방식으로 실현하는 디자인 사고와 공감의 힘
PM/PO 이야기 #14
Q1. "디자인 사고에서 공감의 중요성은 무엇인가요?"
Q2. '원데이 방식'은 프로젝트 진행에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나요?
Q3.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속한 의견 교환은 어떻게 문제 해결에 기여하나요?
사진: Unsplash요약문
(원데이 방식으로 실현하는 디자인 사고와 공감의 힘)
디자인 사고의 첫 단계인 '공감'은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사용자 중심의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저는 프로젝트 초기에 '원데이 방식'을 채택하여 이해관계자와 사용자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집하고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이해관계자 및 사용자의 관점을 통합하는 진정한 의미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사고 실천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방식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과 효율적인 해결책 도출에 기여함으로써, 더 나은 문제 해결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사진: Unsplash의Alex Hawthorne상세 내용
(원데이 방식으로 실현하는 디자인 사고와 공감의 힘)
"UX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는 항상 디자인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디자인 사고란,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첫 단계는 바로 공감, 즉 문제를 깊이 이해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일상에서 수많은 문제와 마주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때로는 우리의 일과 직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저는 오랜 시간 동안 UX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며,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오늘 독서 모임의 선정된 이 책을 읽고 나보니 제가 가진 특별한 감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에 착수하면, 부서나 팀장, 혹은 상위 직급의 사람들이 갑자기 회의를 제안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그런 회의에 참석할 때 주로 제 공감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실무진은 문제에 대해 일주일 가량 고민을 하지만, 저는 다른 방식을 취합니다. 바로 '원데이 방식'입니다.
사진: Unsplash의Mina Stankovic처음 회의에서 저는 이해관계자의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무조건 듣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도와 관련된 이해관계자, 그리고 사용자 개발 등을 상상해봅니다. 회의가 종료하고 나서 제 나름의 가설을 세우고 해결책을 찾습니다.
가설을 세운 후에는 간단히 종이에 스케치를 하고, 관련 부서의 사람들을 만나러 갑니다.
사진: Unsplash의Amélie Mourichon커피 한 잔을 마시며 제 생각을 공유하고, 그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모든 의견을 듣고 나서, 그날 안으로 모든 것을 정리합니다.
이후 저는 사용자 관점에서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인들에게 연락합니다. 저녁에 만나서 제 생각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고, 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저는 그날 두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관점과 사용자 관점에서의 아이디어들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출근하여 일찍 오시는 상급자나 해당 이해관계자와 커피를 마시며 어제 회의에서 언급된 주요 이슈에 대한 장단점과 사용자 관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을 공유합니다. 상급자는 제 제안을 통해 생각을 다시 정리하고, 부서 회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사진: Unsplash의Alex Hawthorne저는 이와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가능한 빠르게 가설을 세우고, 이해관계자와 지인들로부터 그 가설을 검증받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검증은 상급자 혹은 (의사결정을 가진) 이해관계자에게 받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사고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공감 능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해결하는 디자인 사고의 첫걸음이고, 이는 더 나은 문제 해결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위 강연은 2024년 온라인 Zoom UX 수업 중 일부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