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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X 컨설턴트 전민수 Dec 14. 2016

사용성테스트 이해

사용성 테스트 배우기 #04

사용성테스트 이해

UXBOOTH에 올라온 Jdacob의 글 Overcoming the Obstacles of Usability Testing을 전문 번역한 글입니다.

Overcoming the Obstacles of Usability Testing | UX Booth

Usability testing, though incredibly useful, is not without its own hitches. Author and self-described "usability geek" Jacob Creech walks through the most common issues and how to avoid them.

www.uxbooth.com

사람들은 ‘사용성 테스팅’에 대해 들었을 때 많은 것들을 떠올린다. 아이트래킹 카메라, 큰 HCI 랩, 긴 테스팅 프로세스, 많은 비용, 그리고 약간의 혼란까지. 오늘날 이 시점에 조차 사용성 테스팅은 딱히 제대로 이해되고 있지 않으며 오해도 많다.

사용성 테스팅을 할 때 많은 프로세스를 방해하는 일부 장애물(자금 부족, 시간 부족, 동기 부족, 특히 테스터 부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이슈들을 해결하는 방법도 많이 있다. 오늘날 인터넷 세상에서 더 이상 타당하지 않은 이유 들도 있을 것이다.

오늘 나는 이런 이슈들을 살펴보고 사용성 테스팅을 많이 수행해 본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줄 것이다. 보다 사용성 좋은 세상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High cost

과거에는 사용성 테스팅이 곧 사람들을 랩 실로 부르고, 테스팅 세션 약속을 잡고, 아이트래킹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을 의미했었다. 이렇게 하려면 분명 높은 비용이 들 것이다. 시대는 변했고, 인터넷은 사용성 테스팅 솔루션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함을 알리고 있다. 일부 온라인 서비스들은 패키지로 비용을 받기도 하고, 또 다른 서비스들은 어떤 프로젝트에서건 매우 낮고 적절한 수준의 비용을 부과한다.

내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IntuitionHQ.com)는 테스트 당 9달러밖에 안 하며, 이는 어느 누구의 기준에서 봐도 저렴한 비용이다. 많은 저비용 옵션들이 있으니 가격은 당신이 사이트, 디자인, UI를 테스트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가 아니다. 사실, 사용성에 투자하게 되면 더 우수하고 사용성 좋은 디자인을 개발하게 되고, 그에 따라 더 행복한 클라이언트와 유저가 생긴다는 더 좋은 결과가 돌아온다.

Costs vary based on requirements. There is something for everyone.

Lack of time

With modernmethods, you can get results in minutes, not months.

시간 부족은 아마 과거에는 문제였을 것이다. 랩 테스팅에 사람들을 데려오고 싶었다면, 시간이라는 필수 요건은 엄청난 것이다. 인터넷이 많이 바뀌었고, 당신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모든 유형의 원격 사용성 테스팅 서비스가 생겼다. 당신이 요구를 충족하는 기능과 프로젝트의 타임 프레임에 따라 여러 옵션을 찾을 수 있다. 앞서 말했지만 IntuitionHQ을 살펴보면 몇 가지 태스크를 넣느냐에 따라 테스트를 셋업 하는데 몇 분 안 걸리기도 하며, 금방 결과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테스팅에 대한 당신만의 특별한 요구사항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원격 테스팅 솔루션들이 있다.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아보고 그걸로 한 번 테스트해보자. 후회하지 않을 것이며 클라이언트로부터 사소한 일까지 관리받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유저가 하는 행동에 집중하라. 그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 Jakob Nielsen

Lack of motivation

동기 부족에는 보통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클라이언트나 유저가 사용성을 신경 쓴다고 생각하지 않거나, 디자인이 이미 결함 없이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거나, 테스팅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테스팅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이 글을 읽고 나서는 그런 의견을 주장하지 않겠지만, 테스팅이 가져다줄 수 있는 다음과 같은 모든 긍정적인 효과를 알아두자.

· 디자인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다.

· 모든 잠재적 이슈를 찾아낼 수 있다.

· 클라이언트들이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고도 프로세스에 개입할 수 있다.

· 클라이언트들이 당신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더 잘 볼 수 있다.

· 위원회 표 디자인을 피할 수 있다;

· 테스팅이 클라이언트에게 부가가치 서비스로 팔릴 수 있으며 당신의 서비스와 디자인을 파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것들이 고려해볼 몇 가지 포인트들이다. 물론, 당신이 사용성 테스팅 프로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더 많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지난 글을 보자.

Lack of testers

어떤 사용성 테스트를 수행하건 테스터는 분명 결정적인 존재이다. 테스터를 찾을 때 고려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Crowd source with the power of the Internet.

첫 번째는 흔하게 인용되는 숫자로, 85%의 사용성 이슈를 5명의 테스터로 찾아낼 수 있다는 Jakob Nielsen 말에 나왔다. 이에 관해서는 MeasuringUsability.com에 설명이 정말 잘 되어있다. 기본 전제는 통계적 분석에 따르면 소수의 유저가 대부분의 사용성 이슈를 찾아낼 수 있으며, (적어도 일반적으로 말하기에는) 나머지 15%의 사용성 이슈를 찾겠다고 5명 이상의 유저를 테스팅하느라 비용을 들일만큼 가치가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당신이 하는 테스트의 유형(과 테스트를 도와줄 사람들을 모으는 데 드는 비용)에 따라 분명히 달라지겠지만, 유용한 정보를 언제쯤 얻기 시작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항상 어느 정도의 숫자가 적절한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고려할 사항은 프로젝트의 테스팅 방법과 타임 프레임이다. 만일 랩에 사람들을 데려온다면, 5명이면 충분할 것이다. 히트맵 트랙킹(IntuitionHQ 활용)에서는 숫자가 클수록 이슈에 대한 보다 정확한 증거를 찾아낼 것이며 더 빠르게 그것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테스트를 뿌려야 할까?

Distributing tests

ocial media—the perfect medium for distributing tests.

자, 테스트가 준비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이제 다음 단계는 사람들을 모아 참여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어떻게 접근하기로 선택하느냐는 아마 당신이 디자인하는 사이트와 그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다음은 우리가 성공적으로 이용했던 스텝이다.

1. 클라이언트
클라이언트는 거의 항상 그들이 어디에 돈을 쓰는지 보고 싶어 하며 최소한 디자인 프로세스에 참여했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한다. 그들은 프로젝트에 대해 열정적이며 (또는 최소한 그래야만 한다), 만일 당신이 그들을 참여시킬 수 있다면 (특히 당신의 시간을 지나치게 뺏지 않으면서), 반드시 그들을 참여시키자. 그들에게 테스트를 보내고 그들의 피드백을 받아라. 그들은 그 사이트의 서비스를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마도 사이트가 목표로 하는 시장의 인적사항에 딱 들어맞을 것이다.

2. 이해관계자

이들은 사이트의 투자자가 될 수도 있고, 현재 유저, 또는 사이트에 관심 있는 누구나 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사이트의 이슈를 찾아내는데 완벽한 인적사항을 갖추고 있다. 결국 그들이 어려움을 느낀다면, 뭔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들을 참여시킬 수 있다. 이메일이나 RSS 피드를 통해 링크를 보내거나, (리디자인 하는 경우) 사이트 바디에 링크를 걸어두거나, 클라이언트에게 그들의 친구나 가족, 다른 관심 있어 할 사람들에게 뿌려달라고 요청한다(물론 이는 사이트와 클라이언트의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마 당신의 상상력이 유일한 한계일 것이다.

3. 소셜미디어

요즘 같은 시대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 자원으로부터 최대한 뽑아내라. 나가서 당신의 테스트를 친구와 팔로워들과 공유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작업하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하며 그 프로세스에 기여하고 싶어 한다. 이는 브랜드와 관련한 얘기를 나누게 하여, 디자인과 사용성에 예상외의 생각을 집어넣는 데 기여할 수도 있다.

4. 포럼

그렇다. 아직도 포럼이 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자주 참석한다. 백만 가지 서로 다른 디자인과 개발 포럼을 찾을 수 있겠지만, 특히나 당신이 테스트하고 있는 사이트의 장르에 맞는 포럼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패션 사이트는 패션 포럼에서. 카메라 사이트는 카메라 포럼에서 등등) 어떤 경우에 건, 이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훌륭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