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 당신의 콘텐츠는 채널 정체성과 일치하나요?

상암동 미디어 소식지_상암곳간

by 상암곳간

[유튜브 곳간]

① 공부왕찐천재홍진경으로 보는 유튜브 구독자들의 취향

카카오TV의 신작 공부왕찐천재홍진경 본 적 있어?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어) 공부에 대한 갈증이 있는 홍진경이 공부를 배우는 과정을 담고 있어. 채널을 보면 알겠지만 두 파트로 에피소드가 나눠지는데, 하나는 스튜디오에서 유명인에게 공부를 배우는 거야. 안철수에게 중2 수학 배우기, 나경원에게 문학 배우기 등이 있어. 개인적으로 개념자체는 신박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영상을 시청하다보면, 방송에서 많이 본 그림이라서 진부하다고 느껴졌어.


그거 말고 인간극장 톤으로 홍진경을 팔로우하며 찍은 영상도 있는데, 혹시 거기 제작진 내 모습 보고 만든 거 아니야?란 생각이 들 정도로 친근한 우리네 모습을 담고 있어 재밌더라고. 공부하기 전에 문방구 가서 필기도구 사고,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공부 안 하려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 내모습을 보는 것 같아. 조회수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특히 홍진경의 공부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방송하는 콘텐츠인 STUDY WITH ME 영상의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짜여진 것보다는 날 것을 선호하는 유튜브 구독자들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같은 콘텐츠 다른 방향성의 촬영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던 콘텐츠야.


https://www.youtube.com/channel/UCkxbPwdaV74Erdxt97Nt23w


② 당신의 콘텐츠는 채널의 정체성을 살려주는 콘텐츠인가요?

이과장 채널에 올라온 좋좋소 봤어? 좋좋소는 중소기업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웹드라마야. 역시 중소기업이 낳은 최대의 아웃풋 이과장님의 손을 거친 탓인지 중소인들의 공감을 부르는 내용으로 가득해. 실제 댓글에도 콘텐츠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댓글이 대부분이야. 사실 이과장 채널에서 좋좋소 콘텐츠가 나오기 전까지는 살짝 채널 방향성이 아리까리했는데, 얼마전 좋좋소를 시작하면서 세상마상에나! 채널과 찰떡궁합인 콘텐츠를 만들면서 대부분의 회차가 유튜브 인기동영상에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야. 유튜브 콘텐츠는 채널의 정체성과 에피소드의 연관성이 정말 중요해. 아무리 재밌는 영상이어도, 내 유튜브의 정체성과 맞지 않으면 구독자들과 알고리즘이 외면하거든.


이건 방송에서도 적용 가능해. 가장 대표적인 예가 미스트롯 같아. 미스트롯은 그냥 존잼인데 무슨 소리냐구? 몇 년 전에 엠넷에서도 트로트엑스라고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그 결과는 처참했어. 왜 일까? 채널의 타깃 시청자의 차이때문이라고 생각해. 엠넷의 타깃 시청자는 케이팝을 좋아하는 젊은 사람일 확률이 높겠지. 반대로 TV조선의 시청자들은 트로트를 좋아할 시청자일 거야. 어디에서 온에어 되는가!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라니까.


* 이과장 채널

이과장 채널에 대해서 먼저 짧게 설명을 해주자면, 실제 중소기업에 다니던 이과장님이 중소기업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던 채널이야. 그 후로 피지컬 갤러리 가짜사나이에 출연하면서 급부상하기 시작했어.

https://www.youtube.com/channel/UCtfriFvIe5gIe8wRWb8UTMg


[구성 곳간_강철부대]

요즘 뜨고 있는 프로그램 강철부대를 소개할게. 강철부대는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4인 1조로 팀을 이뤄서 대결을 한다는 내용이야. 참가 부대로는 특전사, 수색대, 707, UDT, SDT, SSU 총 6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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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지난주 하이라이트 & 스튜디오 오프닝

: 스튜디오 내에서 지난 에피소드 피드백


② 대결 & 스튜디오 토크

- 각 라운드 별 대결

/ 라운드 별로 베네핏 공개

예) 이번 라운드에서 이기시는 팀에게는 @@ 선택권을 드립니다 류


- 스튜디오 토크

/ 현장의 재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스튜디오 MC들의 리액션으로 채워 넣어주는 편

=> 반복


[프로그램에 대한 나의 생각]

콘셉트와 비쥬얼이 뚜렷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야. 특히 특수부대원들의 운동수행능력을 보는 재미가 있어. 운동수행능력에 대한 관심은 생각보다 큰 것 같아. 실제로 피지컬갤러리처럼 특수부대 출신 유튜브 채널에서 높은 조회수를 보이는 게 UDT 출신의 수영 실력, 운동 능력 류 거든. 그런 점에서는 충분히 관심가질 만한 요소들이 많은 것 같아.


다만 꿈을 다루고 있는 여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달리 특수부대의 명예를 걸고 대결하는 거기 때문에 출연자들의 절심함이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보다는 떨어질 것 같아. 아무래도 출연자가 절실해야 시청자 입장에서는 보는 맛이 있잖아. 그런 점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보기 보다는, 출발드림팀이나, 보야르 원정대 같은 프로그램으로 봐야하는 건가 싶기도 해. 누가 살아남는가가 관전 포인트가 아니라 출연자의 운동수행능력을 구경하는 데서 재미요소가 있는 거 같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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