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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분양캐스트 Oct 23. 2020

집사 엄마, 아빠 주목! 반려동물을 위한 펫 테리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만큼 반려동물과 관련된 식품, 제품 등에 대한 인기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옷은 안 팔려도 반려동물을 위한 아이템은 팔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은 어떻게 꾸미는 것이 좋을까? 몇 가지 사항만 바꿔줘도 반려동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다. 주인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인테리어 팁! 오늘은 펫 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자.


바닥재도 신경 써서 골라야 해요



실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반려동물이 걷거나 뛰다가 미끄러지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관리하기 편하고 깔끔해 보이는 바닥이 오히려 반려동물에게는 관절염을 유발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이 뛰는 소리에 층간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바닥재로 고르는 것이 좋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장판이나 쿠션이 도톰한 바닥재들이 반려동물들이 걷거나 뛸 때 다른 바닥재보다 관절에 무리가 덜 가도록 돕는다. 바닥이 마루나 대리석이라 교체가 어렵다면 미끄럼 방지 코팅 시공을 통해 개선하거나 러그&카펫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방 공간을 분리해 안전을 지켜요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공간 중 하나가 바로 주방이다. 아이를 키울 때와 마찬가지로 주방에는 깨지기 쉬운 유리컵이나 칼 등 날카롭고 위험한 물건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은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데 실제로 고양이가 인덕션을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공간이다.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방에 중문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해주면 좋다. 만약 중문설치가 어렵다면 펜스나 안전문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 반려동물에게도 필요해요



사람도 개인 공간이 있으면 편안하듯이 동물들도 개인 공간이 있을 때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보통 거실 같은 곳에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두는데, 거실을 함께 쓴다고 해서 펫을 위한 공간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반려동물도 자기만의 공간을 갖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고 더 심한 경우에는 분리불안을 겪을 수도 있다. 주인과 보내는 시간도 좋지만 때때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을 위한 텐트 형태의 용품이나 포근한 침구류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애착 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공존하는 생활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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