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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분양캐스트 Nov 24. 2020

몰딩도 취향껏 인테리어 하자!


몰딩은 천장판, 내장판 등의 이음매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띠 모양의 부재를 말한다. 쉽게 말해 벽과 천장 혹은 창틀이나 가구의 접합 부분에 ㄱ자 모양으로 덧대 시공하는 방식을 통칭한다. 주로 페인트 도장을 마감하는 외국과 반대로 우리나라는 도배지로 벽면을 감싸고 포장하듯이 마감하기 때문에 벽면이 분할되어 몰딩은 거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일반적으로는 삼각형의 단면처럼 생겨 코너 부위에 붙여서 시공하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몰딩 기법과 디자인이 나오고 있어 취향껏 골라 시공할 수 있다. 오늘은 몰딩의 여러 가지 종류와 디자인 기법에 대해 알아보자.


크라운 몰딩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몰딩은 크라운 몰딩이다. 일명 '갈매기 몰딩'으로 불린다. 옛날에 많이 사용했던 몰딩 디자인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주지만 벽과 천장 사이 간격이 줄기 때문에 자칫 공간을 좁아 보이게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깔끔한 몰딩을 선호하여 요즘 많이 사용하지 않는 형태이다.


무 몰딩



무 몰딩은 몰딩을 아예 없애는 것으로 천장과 벽을 이어 이음새가 없도록 시공하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대부분 몰딩 시공을 했지만 요즘에는 무 몰딩도 많이 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몰딩을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훨씬 시공이 까다롭다. 무 몰딩의 경우, 시각적으로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해 주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세련되고 미니멀한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으나 시공이 까다롭고 시공비가 비싸다. 무 몰딩으로 시공하게 될 경우 천장과 벽면의 평탄화 작업이 가장 먼저 진행되며, 벽지로 시공할 경우 벽지 이음매 부분이 지저분해질 수 있기 때문에 페인트 시공을 추천한다.


마이너스 몰딩



마이너스 몰딩은 '히든 몰딩'이라고도 부른다. 천장과 벽 사이에 이음매가 없고 하얀색으로 탁 트여있어 시원한 라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공방식이다. 무 볼딩과 마찬가지로 요즘 인기 있는 인테리어 중 하나이며, 깔끔한 벽면과 평평하고 매끈한 천장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남아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간접조명이나 레일 등을 매립할 수 있어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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