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함

by 이성출


다들 일상이면 된다. 괜찮다 한다. 만족은 아니다. 지낼 뿐이고 나쁘지 않으니 됐다는 것이다.


말은 앞에 있고 인식은 묻혀 있다. 허약한 감정만 결정을 다양하게 반복한다.


말이 시선보다 넓게 퍼져있다. 외로운 나들이 자기 말만 하고 헤어지고 다시 공허해지기에 소리만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