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마음을 위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크 로스코는 말했습니다. "I’m interested only in expressing basic human emotions—tragedy, ecstasy, doom, and so on." ("나는 오직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데 관심이 있다. 비극, 황홀감, 파멸 등을 말이다.") 그는 색면 회화를 통해 관객과 순수한 감정적, 영적 소통을 추구했습니다. 형태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디테일은 배제했지요. 오직 색과 작품 자체로 감상자의 감정과 공명할 수 있는 명상적 공간을 창조하고자 했습니다.
그의 작업은 단순함 속에서 인간의 본질적 감정과 깊은 의미를 탐구한 결과물입니다. 로스코의 색면 회화를 더욱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이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했습니다. 작품의 감정과 울림을 담아내는 곡들을 선곡해,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Flight from the City - Jóhann Jóhannsson
Sæglópur - Sigur Rós
An Ending (Ascent) - Brian Eno
Metamorphosis: Two - Philip Glass
Says - Nils Frahm
Young and Beautiful - Lana Del Rey
복잡한 세상을 살다보면,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일이 익숙해지곤 합니다. 하지만 감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분출할 때 더 빛을 발하곤 하지요. 감정이 찾아올 때는 그 안에 머물러보세요. 기쁨이면 그대로 웃고, 슬픔이면 맘껏 울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중요한 건 그 감정의 울림에 귀 기울이는 겁니다. 그 순간이야말로 인간으로서 가장 진솔하고 아름다운 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playlist] 가장 인간다운, 감정과 울림 (Emotion and Resonance) | Mark Rothko
https://youtu.be/tkW4-uCR4pM?si=rmqHKTbcVRPEGvnt
- 사용된 마크 로스코의 작품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ark-rothk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