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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by
축복이
Nov 23. 2023
대문에서 우측으로 500미터 걷다가
도로 맞은 편 꽃 무리앞에
발길이 멈췄다.
눈에 들어온 것은
큼직한
연보라 장미였다
그리고
연녹색 장미도
특이했다
꽃에 매료되어
사진을 담노라니
빨간
자동차가
옆에 세운다
7,80대로 보이는
품위있는 할머니,
3,40대로 보이는
늘씬한 미모의
여성
아마도
모녀사이로
느껴졌다
차에서
내린
정원 주인인 듯
영어로
친절하게
말을
건넨다
난
내 이름을
말하고
한국인이라고
소개하는것에
그쳤다
교양있고
부드러운
미소의
할머니는
다시
영어가
길어졌다
잉글리시 노
라고
답하자
웃으면서
집안으로
들어간다.
그래도
낯선 환경에서의
만남은
어떤
기쁨을
경험한다.
keyword
장미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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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
해바라기센터에서 상담사로 일을 하였고 지금은 정년퇴직 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문장은,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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