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은 '겜돌이, 겜순이'가 되어봅시다.
[2줄 요약]
투미유에서는 매 달의 마지막 날, 해당 월을 리뷰하는 월말 리뷰 미팅이 개최된다.
리뷰 미팅 이후, 상황에 따라 팀 단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 달이 끝나는 월의 마지막 날, 투미유에서는 정례적인 월말 리뷰 미팅이 개최되는데요. 미팅에는 투미유 팀원 모두가 참여해 그 달에 있었던 이슈나 이뤄낸 성과 등을 점검해 보고, 잘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 다음 달 목표 등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런데 이번 6월 리뷰 미팅 시간에는 기존의 내용들 외에 좀 더 특별한 시간을 추가로 가졌는데요. 그것은 바로 팀 단합 프로그램(이라 쓰고 팀 게임이라 읽는 활동)입니다. 반기 또는 분기말 정도에 1부 리뷰 미팅에 이어 투미유 팀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부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재미와 함께 팀 단합의 시간을 갖는 것이죠. 물론 최종 승리한 팀에게는 상품도 증정합니다. 일할 땐 하고, 놀땐 또 신나게 노는, 투미유만의 팀 문화가 반영된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팀 단합 프로그램에선 총 5개의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게임들이 어떻게 진행되었을지, 그리고 최종 승리한 팀은 어디일지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D
2부 프로그램에는 총 8명의 투미유 팀원이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 내 준비된 모든 게임은 팀 활동으로 진행되어야 했기 때문에 정확히 4명씩 두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팀 배정 결과 각 팀은 '아아'팀과 '저요'팀으로 '아아 팀 : Kooya, Black, Josh, Jin'과 '저요 팀 : Fri, Ham, Haily, Emily'가 한 팀이 되었습니다.
GAME 1) 몸풀기 퀴즈
첫 번째 게임은 '몸풀기 퀴즈'입니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었으며 각 라운드 당 게임 형식이 약간씩 다른 것이 특징이었는데요. 1라운드는 초성 맞추기, 2라운드는 사진 보고 이름 맞추기, 3라운드는 그림 그려 속담 맞추기 게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몸풀기에서만 1시간이 걸렸다는 그 게임들, 잠깐 보고 가시죠!
GAME 2) 여기가 어디?
두 번째 게임은 '여기가 어디?' 게임입니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새로운 게임을 구상하던 중 탄생한 New 게임인데요. 화면에 제시된 장소를 보고 해당 장소가 구글 지도 상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맞추는 게임입니다. 각 팀이 고른 위치와 실제 위치와의 이격 거리를 계산해 자동으로 점수를 계산해 주는 'GeoGuesser'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되었습니다.
GAME 3) 병뚜껑 날리기
세 번째 게임은 '병뚜껑 날리기'였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의 병뚜껑을 쳐서 정해진 위치까지 보내면 되는 매우 간단한 게임입니다. 탁구대를 게임장으로 했고 한 쪽 끝에서 병뚜껑을 쳐서 반대편 끝으로 누가 더 멀리 보내는지를 경쟁했습니다. 박진감 넘쳤던 그 날의 게임 현장! 직접 감상하시죠.
GAME 4) 영어로 말해요 (퀴즈)
GAME 5) 윷놀이
네 번째 게임은 '영어 퀴즈 맞히기'였습니다. 투미유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영어 스피킹을 활용한 게임이었죠. 한 팀원이 제시된 단어를 영어로만 설명하면 다른 팀원들은 그 설명을 듣고 어떤 단어인지를 맞춰야 했습니다. 역시나 투미유팀답게 다들 잘 맞혀서 어렵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다섯 번째 게임은 '윷놀이'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국민 전통 게임인 만큼, 특별한 룰 설명 없이 바로 시작되었고, 서로의 말이 먹고 먹히는 혈투 끝에 연달아 '모'를 던졌던 haily의 활약에 힘입어 '저요'팀이 승리했습니다.
가장 큰 점수가 걸려있던 마지막 윷놀이를 '저요'팀이 승리했지만, 모든 게임의 점수를 합산한 최종 승리팀은 '아아'팀이었습니다. 사실 '아아'팀이 첫 번째 게임부터 네 번째 게임까지 연달아 승리하면서 승패는 이미 기울어져 있었죠. 그래도 투미유 팀원들은 준비된 마지막 게임까지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임 이후에는 다 같이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로써 준비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죠. 함께 웃고 즐기는 사이에 투미유팀 전체가 한층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던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