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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미유 Dec 16. 2022

[Team] 찐 소통 + 찐 회고 = 성장의 피드업

성장을 바라보며 소통의 회색 지대를 날리는 '피드업' 소통 방식

[2줄 요약]

투미유 팀은 '피드업' 소통 방식을 통해 팀원 간 신뢰 형성 및 업무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신뢰 형성을 위한 '공유의 피드업'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회고의 피드업'이 실천 중이다.






투미유팀 '피드업' 조직문화


주어진 일을 '근본적으로' 잘 해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투미유 팀은 그 답을 '소통'에서 찾고 있습니다. 투미유 팀이 생각하는 진정한 소통은 '단순 대화를 넘어 여럿이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며 이는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때 실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팀 철학 아래 팀원들은 매 순간 '신뢰'와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대화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나의 의견이 현재의 우리 상황을 충분히 배려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의 팀의 성장에는 어떤 식으로 반영될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죠. 그리고 이렇게 누적된 노력들은 '피드업'이라는 우리 팀만의 소통 방식으로 발전되어 오늘날 하나의 조직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소통에 진심인 투미유 팀의 '피드업' 문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신뢰와 생산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는 투미유 팀에서는 어떠한 방식의 소통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 보시죠. :D




투미유 팀의 '피드업' 소통 방식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팀원 간 업무 신뢰 형성을 위한 '공유의 피드업'과 개인과 팀의 미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회고의 피드업'이 그것입니다. 


각각의 세부 실천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유의 피드업 (신뢰)

공유의 피드업은 자신이 현재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떤 업무를 계획하고 있는지 등을 팀원들에게 공유하는 소통 방식을 의미합니다. SNS 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드업과 그 쓰임새가 같으며, 팀 내에서는 슬랙 메신저를 통해 자신의 업무 진행 상태를 팀 전체에 알려주는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공유의 피드업 실천 사례 (Emily)


이러한 소통 방식은 함께하는 일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만들기 위한 팀원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다 보면 같은 팀 내에서도 각자의 전문성에 따라 개인 역할이 분담되곤 하는데요. 이로 인해 '나'와 '너'의 업무 구분이 생기게 되죠.


그런데 이때, 좁은 시야로 자신의 업무에만 지나치게 매몰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오로지 내 결과물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전체 프로젝트 진행 방향에 어긋난 작업을 수행하게 되거나, 다른 업무들의 페이스를 감안하지 않은 독단적 진행으로 계획했던 일정에 차질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공유의 피드업 실천 사례 (Ham)

따라서 팀원 모두가 프로젝트에 대한 일관된 작업 톤을 유지하며 보조를 맞춰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업무 진행 현황에 대한 공유가 수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알고 있는 투미유 팀원들은 단순히 '다들 잘 하고 있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보단 공유의 피드업이라는 소통 방식을 통해 나부터 먼저 자신의 작업 현황을 전체 팀원에게 알려오고 있습니다. '어떤 주기로 해야 한다'와 같은 별도의 의무감 없이 '공유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면 언제든 자발적으로 공유의 피드업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소통의 회색 지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두가 같은 방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믿음으로 이어져 팀원들간의 굳건한 신뢰 관계 형성에도 기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공유의 피드백 소통은 지금의 투미유가 팀으로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2. 회고의 피드업 (생산성) 

지나간 일에 대한 꼼꼼한 회고와 객관적 반성은 다가올 미래를 더욱 발전적으로 만드는 기반이 됩니다. 투미유 팀은 보다 생산적인 회고 문화를 조성하고자 프로젝트 종료 후 '회고의 피드업' 소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오고 있는데요. 회고의 피드업 미팅에서는 지난 프로젝트에 대해 '어떤 작업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과거를 되돌아 보고(피드백)',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어떤 성장을 이뤄보겠다는 다짐(피드업)'과 함께 '이를 위해 앞으로 무엇을 더 시도해 볼지 구체적인 방안(피드포워드)'을 이야기합니다.


'과거(Back) - 목표(Up) - 미래(Forward)'로 연결되는 투미유팀 성장 공식


사실 이러한 프로젝트 회고 미팅은 이전에도 틈틈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회고라는 용어 그대로 과거 작업했던 일들을 되돌아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향후의 성장 계획과 관련된 소통이 상대적으로 적게 이뤄진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회고 미팅을 진행하는 목적을 다시금 떠올리며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지금의 '회고의 피드업' 미팅으로 발전되었고 생산성을 향상에 초점을 둔 피드업 양식에 맞춰 현재까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벤트 프로젝트 종료 후 진행됐던 '회고의 피드업' 미팅 결과록


그리고 현재는 프로젝트 단위뿐만 아니라 매월 말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월말 리뷰 미팅에서도 이러한 회고 구조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팀별로 해당 월에 진행했던 다양한 업무들을 Back-Up-Forward 형식으로 정리해 봄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다음 달의 성장을 계획해오고 있습니다.




투미유 팀이 피드업으로 소통하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단순히 '말좀 해주세요'가 아닌, 더 큰 성장이라는 불멸의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소통 문화를 갖추려는 투미유 팀의 찐(?) 노력이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이외에 평상시 업무 관련 소통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피드업 소통 가이드라인도 정리하여 내부적으로 공유 중입니다. 의견을 제안하고자 할 때는 어떤 말하기가 필요한지, 반대로 의견을 들을 때는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등을 이해함으로써 효율은 높이고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은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투미유 팀은 항상 멀리 보며 더욱 단단히 성장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찾아 앞으로도 꾸준히 도전하는 팀이 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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