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발이 떨어지는 순간에
멀어진 건 내 발일까,
땅일까,
가까워진건 머리일까,
하늘일까,
소복히 쌓인 눈을 기다리는 오늘에도
그마저도 바라는게
아프지 않는 것임에도
그마저도 지겨움에
꿈들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