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들만 모아서

by 느루

“혀가 녹을 때까지

입을 열지 않아야지“란


시를 읽었나

문구를 사랑한 적이 있었다.


요즘은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는데,

알수없는 통증이니까 혀가 녹은지 오래다

우선은,


난 아직 살아있고,

가끔 누군가들을 원망하지만


버팀 기둥이 대따 큰 바람에

다시 원 자리로 잘 돌아온다


심장검사를 하고

심장에 치렁치렁 뭔갈 달고

(환자맞지만 더 환자같음)


같이 가준 이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고장난 몸의 한탄도 일부 였다가,


힘빠지는 몸을 데리고

오늘도 완주,


그니까아

“재미있는 이야기해줘”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