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을 해야 한다. 매순간

감사일기 21-1/9

by 진심발자욱

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어쩌면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결정이 크고 작고를 떠나서 나 스스로 매사 모든 일에 대한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 한다는 것이 어쩌면 사업의 전부가 아닌가 싶다.

머릿 속에는 결정을 지어야 하는 일들이 실타래처럼 엉켜 있고

그 결정이 올바른지 그렇지 못한지에 대해 어떤 확신도 없는...

그래서 더 외롭고 고독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지도 모른다.


아침에 문득...

난 과연 사업을 얼마나 크게 만들고 싶어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런 생각이 없다.

지금 이 작은 결정들에서도 늘 고민을 하기 쉽상인데 하물며 얼마나 사업을 키울지에 대한 결정이라는 것이 과연 가능하기나 한 것일까?

그저 물 흐르는 대로 바라만 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매순간 작아짐을 느끼는 것이 사업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감사하기로 했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해야할진 모르겠다. 하지만 이뤄보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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