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생각하게 되는 글쓰기의 의미
글이 쓰고 싶다는 감정은 마치 물이 마시고 싶다거나 딸기가 먹고 싶다거나 배가 고프다거나 하는 그런 아주 원초적인 욕구와 비슷하다. 그 욕구는 어느날 불현듯 갈증이나 허기처럼 나타난다. 그 욕구를 채워주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고 우울해지기까지 한다. 마치 금단증상처럼 ...
요며칠 내가 느꼈던 그 증상이 바로 이러했다. 왠지 불안하고 우울하고 조바심까지....
마치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해놓고 어느날 슬며시 손을 놔 버리면 한동안은 괜챦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불안해진다. 그리고 넘 그리워진다. 운동으로 인해 느껴지는 그 벅참을 ....글쓰기도 비슷하다. 적어도 내게는 (운동이라는 부분에 공감이 가지 않을수도...)
감사일기를 쓰겠다
매일 쓰겠다
무조건 써야지....
이런 결심이 무색하게 나는 글쓰기를 외면했다.. 아마도 한두달 정도인듯....
이젠 체증을 느낀다. 분명히 글로 배설해 내어야 할 내 감정들이 내 속에서 체기로 적체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 이젠 방법이 없다. 뭐든 토해 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