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그렇게 묵묵히 가는 거야

새내기 창업자의 아침

by 진심발자욱

요즘 나의 하루는 이른 아침에서 시작된다

알람 없이도 잠이 깬다

피곤하지만 왠지 모를 맑은 정신을 안고 일어나 시계를 보면 불안감과 뿌듯함이 교차한다


“내가 너무 신경이 곤두서있나? “

“생각이 너무 많은가?”

“이러다 혹여나 아플라...”


젊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다 보니 생각은 많고 할일도 많고

하지만 건강은 그리 예전같진 않고

쉬엄쉬엄 나를 내 몸을 달래가며 일을 하자니

머리속만 복잡하고 생각만 많은 요즘이다


나보다 훨씬 앞서간 이의 책을 읽고 나를 독려하며 잘 하고 있다고 책 속에서 위안과 위로를 받는다


선한영향력을 미치는 주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잘 하고 있구나 하며 나름 나를 쓰담씀담 다독여준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사업은 혼자결정하며 혼자 묵묵히 나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주변에 나를 믿어주고 따뜻한 눈길로 챙겨주는 사람들과 함께 그렇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는 건가보다


오늘도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에게 나를 칭찬하고 다독이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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