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월욜이라서 그런가 보다.
내가 앉아 있는 이 공간이 문득 우주로 뻗어나가고 있는 것 같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한다.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앉아 일을 하다보니 문득 생기는 생각인듯...
문자도 카톡도 이메일도 검색도 모두 한 곳에 앉아서 해결하는 이 현실 앞에서 내가 앉아 있지만 엄청나게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때도 있고 누군가와 열심히 미팅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나는 앉아서 수많은 이들과 만나고 수많은 일들을 해결한다. 혼자지만 만치 팀인 것처럼 일을 하기도 하고 어떤때는 무척이나 외롭다고 느끼기도 하고
월욜 아침 문득 드는 생각....
아마 월욜이라서 그런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