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노래하는 창작자’ EJAE(김은재)
‘경계를 넘어 노래하는 창작자’ EJAE(김은재)
K-POP 시스템을 넘어 세계 무대에 서다
• 본명: 김은재 (Kim Eun-jae)
• 활동명: EJAE (이재)
• 출생: 1991년 12월 6일
• 국적: 대한민국 / 미국
• 직업: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음반 프로듀서
• 주요 활동: K-POP 작곡, 솔로 음악, 영화 사운드트랙 제작, 보컬 참여
• 대표곡: Red Velvet 〈Psycho〉 (공동 작곡), 《K-Pop Demon Hunters》 OST 〈Golden〉 (작곡/가창)
K-POP을 넘어서는, 신예 프로듀서형 아티스트
EJAE는 한국에서 음악을 시작해 미국 음악 시장으로 진출한 차세대 글로벌 싱어송라이터다. 청소년 시절 약 10 년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활동했으나, 데뷔가 무산되면서 기획사 체제에서 벗어나 직접 작사·작곡·보 컬을 모두 맡는 ‘창작형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그녀의 음악은 K-POP의 감각적인 사운드와 서정적인 R&B의 결을 결합한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작곡가로서의 시작은 2019년 레드벨벳의 히트곡 〈Psycho〉에 공동 작곡(탑라인)으로 참여하면서부터다.
이 곡은 미국에서 골드 인증을 받을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aespa, NMIXX, TWICE 등 여러 K-POP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사운드트랙 신드롬과 북미 무대 데뷔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Pop Demon Hunters》의 사운드트랙 제작에 참여하며 전 세계 음 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EJAE가 작곡·가창을 맡은 OST 곡 〈Golden〉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K-POP 여성 아티스 트의 노래로는 최초로 1위를 달성한 기록으로, 그녀의 이름을 글로벌 시장에 확고하게 각인시켰다. 또한 이 영화의 주인공 루미의 노래 목소리까지 담당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EJAE는 미국 NBC의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Huntr/x 팀과 함께 〈Golden〉 무대를 선보이는 등 북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산업이 정한 기준보다, 진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며 기존 K-POP 시스템을 넘어선 독립적 음악 철학을 드러냈다.
새로운 세대 아티스트의 상징, 창작의 독립성
EJAE는 아이돌 산업 중심의 한국 음악 생태계에서 자율적 창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그녀의 경로는 “기획사가 아닌, 콘텐츠로 세계와 연결되는 세대”의 출현을 대표한다. 프로듀싱, 작곡, 보컬을 아우 르는 멀티형 인재로서 차세대 여성 아티스트들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중이다.
EJAE는 현재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며 솔로 음악과 OST 작업을 병행하는 등 독립적인 활동 노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북미 시장에서의 정규 앨범 발표와 글로벌 음악 축제 참여 등을 준비 중이며, ‘K-POP’이라는 틀을 넘어 ‘K-뮤직’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