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은행 ‘바퀴벌레론’ 확산
• 미국 지역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CRE) 부실과 대출 손실을 잇달아 공개하며 신용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 JP모건 다이먼 회장은 “바퀴벌레 한 마리가 보이면 더 많다”며 부실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
• 일부는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경기 둔화 시 파급 위험을 우려한다.
1. 현재 현황
• 자이언스 뱅코프, 웨스턴 얼라이언스 등 중소 지역은행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과 충당금 확대를 발표
• 고금리·부동산 경기 침체로 담보 가치 하락 및 대출 상환 지연이 증가
• 일부 은행은 5,000만 달러 이상 대출 손실을 인식하며, 투자자 신뢰가 약화되는 중
2. 다이먼 JP모건 회장의 발언과 배경
• 다이먼은 최근 인터뷰에서 “바퀴벌레 한 마리가 보이면,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시장 부실이 초기 징후일 수 있다고 언급
• 과거 2008년 금융위기 전 리먼 사태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있었다는 점을 암시
• 그는 중소형 은행의 자본 취약성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
3. 반론 (다른 의견)
•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대형은행이나 금융시스템 전체로 번질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
- FRB의 감독 강화와 자본규제 강화가 전이 차단 장치로 작용 중
• 지역은행권 내 일부 한정된 부실로 관리 가능한 범위라는 견해도 존재
• 단기적으로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은행 부실 확대 → 시장 불안 → 긴급 유동성 공급 및 금리 인하 기대 상승)
• 미 금융정책 완화 타이밍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
• 지역은행 부실이 심화될 경우 미국 내 중소기업 대출 축소 → 지역 경기 둔화 → 소비 위축의 악순환 우려
• 한국 입장에서는 시장 불안의 여파로 달러 강세 역풍 가능성, 외화자금 조달비용 상승 등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