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 고평가 경고…실러 P/E 지수(CAPE) 역대급 수준
CAPE Ratio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
Cyclically Adjusted Price-to-Earnings Ratio
• 현재 주가(Price)를 물가 변동을 조정한 지난 10년의 평균 순이익(Earnings)으로 나눈 값
• 고안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J. 실러
• 목적: 전통적인 P/E 비율이 경기 순환에 따라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고, 주식 시장의 장기적인 고평가 또는 저평가 상태를 판단하기 위함
• 활용 및 해석: 미국 증시 역사적 평균 약 16~17배 내외
- (고평가): CAPE가 역사적 평균보다 높으면 주식 시장이 고평가 → 향후 장기 수익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
- (저평가): CAPE가 역사적 평균보다 낮으면 주식 시장이 저평가 → 향후 장기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
1. 현재 밸류에이션이 비정상적으로 높은가?
• CAPE가 약 39~40배로 과거 평균(약 16~17배) 대비 두 배 이상.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과열된 상태
2. 과열이 즉각적 붕괴로 이어지는가?
• 과거 사례를 보면 CAPE가 높을수록 이후 수익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존재
• 하지만 기업의 이익이 계속 늘거나, 금리가 낮으면 이런 고평가가 지속되기도 했음
- 즉, 높은 CAPE를 반드시 “버블”이라 단정하기는 어려움
3. 금리, 위험요인과의 관계는?
• 글로벌 투자사 PIMCO는 CAPE가 역사적 상위 94% 수준이라고 분석
• 동시에 주식 위험프리미엄(ERP)이 거의 0%대까지 축소되어 있어 조정 리스크가 높다는 경고 존재
주식의 위험프리미엄(Equity Risk Premium, ERP)
주식이 위험한 만큼 더 받아야 하는 추가 보상. 이 값이 낮으면 주식 투자의 위험 감수 대비 얻는 추가 수익률이 낮다는 의미
• 투자 포트폴리오 점검 필요
• 단기 조정에 대비하는 전략이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