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를 낳기로 결심한 한 엄마의 성장기
안녕하세요 작가 울림입니다.
드디어 꿈별이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묶여서 나옵니다
<다운증후군 아이가 찾아왔다>
온라인 서점에 떴어요~~
많은 분들의 손길을 거쳐서
감사하게도 세상 빛을 봅니다.
우리 꿈별이처럼요.
마침 이번 달에 꿈별이 네돌이기도 해서
겹경사가 될 것 같아요
꿈별이를 낳자마자
토해내듯 써내려간 글을 보고
격월간 <민들레> 잡지에 1년 동안 실어주신
편집장님, 대표님,
초보 장애아 엄마이자
초보 작가에게
필명을 만들라고 조언해주시고
계속 쓸 용기를 주신 은유 작가님,
꿈별이를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또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들,
복지관과 어린이집 선생님들,
정신 못 차리는 저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지지해준 친구들, 인연들,
계속 쓸 수 있게 힘을 준
에세이레터 <조각보> 멤버들,
읽고 쓰는 근육을 함께 기른
공부공동체 ’트러블‘ 학인들,
따스한 시선으로 글을 읽고 합평해준
’감응의 글쓰기‘ 학인들,
그리고 소중한 가족들,
특히 애들 봐주고 밥해주신 울엄마의
도움이 모두모두 모여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잡지 연재를 했던 민들레 출판사에서
단행본 출간 제안을 해주셨고
사랑과 정성으로 초고를 읽어주셨고
꼼꼼히 함께 수정 작업을 했어요.
<조각보> 디자이너인 호빵이
꿈별이가 세상에 나올 때
저를 찾아온 그림을 그려주었어요.
표지 투표 때 의견이 분분했는데
저에게는 이 그림이
받자마자 눈물이 쏟아질 만큼 의미 있는 그림이라서
이 표지로 꿈별이 이야기가 독자분들을 만나게 되어
참 기쁘고 설렙니다.
원래도 호빵, 여효경 디자이너의 그림과 디자인을
흠모하는 팬이지만
이번에 표지 디자인을 함께 하며
아름다운 그림들 덕에 치유가 되기도 해서
정말 감사했어요.
추천사는 <배려의 말들> 류승연 작가님이
감동적으로 써주셨습니다.
다운증후군 아기의 탄생은 아직도 ‘당연한 일'이 아닌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아이의 장애를 알고서 출산을 선택한 저자는 흔히 장애아 양육자들에게 덧씌워지는 '좋은 엄마 판타지'를 당당히 거부한다. 갈등하고, 기뻐하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내보이는 그녀의 고군분투 성장기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그 솔직한 고백이 어떤 이에겐 위로로, 어떤 이에겐 용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배려의 말들>저자 류승연의 추천사
꿈별이를 낳고
장애 관련 자료를 미친듯이 찾아볼 때
류승연 작가님을 알게 되었고
작가님 책과 기사들, 칼럼들 전부 찾아 읽으면서
많이 힘을 받았고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첫 책에 이렇게 추천사를 싣게 되다니
참 감개무량합니다
감동적인 류 작가님의 추천사 그대로,
제 글이
“어떤 이에겐 위로로,
어떤 이에겐 용기로 전해지기를”
감히 바라 봅니다.
자 이제 제 손을 떠났어요~~
많이많이 구매해주시고
소문도 내주시고
선물도 해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