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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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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빵 뿅원장
Aug 28. 2024
새털 같이 많은 날들이 모여 새를 만들 수는 없겠지만
거위털 베개에서
삐져나온
깃털 같은 하루쯤은 만들 수 있겠지요.
그렇게 많은 고민과 외로움의 낱말들이 모여 평온의 날이
만들어지지는
않겠지만
마음 한 구석에 초연의 순간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마음이 어지러운 날입니다만
평화를 빕니다.
2024. 8. 28 뿅 원장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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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외로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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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빵 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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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점빵이라 부르는 작은 동네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15년차 치과의사입니다. 늘 부족한 나의 모습에 오늘도 발버둥칩니다. 때가 되면 뿅하고 사라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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