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국제학교 적응기
8월 17일은 일본으로 해방된 날 인도네시아의 독립기념일이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면서 한국도 식민지에서 해방되었는데, 인도네시아도 우리나라와 같이 1945년 8월에 일본으로부터 독립이 되었다. 그래서 독립기념일이 비슷하다.
독립기념일 행사로 8시까지 학교 근처 공원 같은 곳에서 모였다. 드레스 코드도 있었다. 레드 앤 화이트 or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이었다. Y에게 한국 광복절랑 같은 오늘은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이고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설명은 해줬다.
학년별로 출석체크를 하고 비닐 장갑을 끼고 공원 쓰레기를 줍고 학교까지 20분 거리를 걸어가면서 국가를 부르면서 쓰레기를 주웠다.
학교에 도착 후 간식을 먹고 여러 가지 행사가 열렸다. 게임도 하고 물건 판매도 하고 먹거리도 팔았다.
학부모들 초대하는 날이 아니었고 독립기념일 행사날이었는데 공원에서부터 자연스럽게 같이 쓰레기를 주우면서 학교를 걸어갔고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녔다.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 학교 행사가 궁금했다.
6학년과 4학년의 줄다리기 시합은 당연히 6학년이 승리다. 체격차이부터가 다른데 당연히 지는 게임을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즐거워 보인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해가 안 되지만 어쨌든 진행을 되어가는 거 같다. 너무 자유롭고 자유로워 적응은 안 된다. 체계라는 게 없어 보이는데 행사가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