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2022년, 2024년 9년간 체육 업무 경험담!
체육부장의 업무는 체육 기획이라는 큰 주제 아래
육상대회 계획 및 참가, 운동회(체육 한마당) 기획, 아침 걷기, PAPS, 수영 교육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및 대회 참가, 학교 교기 관리, 토요생활 스포츠, 운동장 및 체육 교구 관리, 체육동아리, 1인 1운동 등 기타 타 부서에 속하지 않는 체육 업무 등을 처리한다.
차돌쌤이 극히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체육 업무 Tip
1. 시간표에 입력된 체육수업 시간은 꼭 실시하라.
학교에는 담임, 비담임이 존재한다. 이 중 담임이 제일 힘이 든다. 그런데 학교 행사나 개인사로 인해 체육수업을 못 할 때가 발생한다. 행사로 인해 체육수업을 못 하였으면, 꼭 보강을 시행하여야 한다. 물론 수업하지 않아도,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우리 체육 선생님은 체육수업을 빠뜨리지 않고 한다는 인식을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주면, 의외의 존경을 받을 때가 있다. 더욱이 가끔 추가 체육 시간을 실시 해 주면, 부장으로서 업무를 진행할 때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담임 선생님들에게는 1시간 전담 시간이 꿀 같이 달기에 이 시간을 꼭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
2.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대한민국에서 발생하였다. 여객선 세월호가 바닷속으로 침몰하는 영상을 생생하게 보면서, ‘어, 저것은 무엇인지?’ 하며 탄성을 지르면서 안타까워했다. 그 후 안전교육 강화라는 명분으로 학교 현장은 여러 가지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생존수영’이라는 교육이 들어왔다. 현재는 ‘수영 교육’이라고도 지칭한다. 처음에 생존수영이 들어올 때는 교육청에서 모든 일정을 주관하였는데, 현재 우리 교육청에서는 예산만 학생 수로 배정하고, 학교에서 계획하고 운영하고 정산까지 한다.
업무 순서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1월 수영교육 운영비 신청 → 4월 수영교육 성립전 예산 계획 → 수영장 업체 계약 → 연중 계약한 날짜에 수영 교육 시행(일반적으로 여름방학 시작 전이나 2학기 시작할 때 시행) → 6월 수영교육 담당자 연수 → 12월 수영교육 정산 보고
업무 순서를 보면 그다지 번거롭지 않은 듯 하나, 수영 교육은 예민한 것이 많다.
안전교육: 수영교육 중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 활동 전후에 꼭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항상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수영 교육 동안은 담당자나 담임 선생님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수영장 확인: 프로그램의 내용의 적합성, 수영장 규모 적절성, 안전요원 및 구조 용구 배치, 강사와 안전요원 자격증과 성범죄 경력조회, 이동 통로 및 비상구, 소화기 확인, 미끄럼 방지 및 안전장치 확인, 수영장 인근 유해 업소 등을 확인해야 한다.
예산 집행: 학생 인원수별로 예산을 받기 때문에 수영교육 전후 인원을 파악해야 하며, 활동할 때 필요한 수경, 수모, 수건, 여벌의 수영복을 구매해 두어야 하며, 정산할 때 잔액이 남지 않도록 운영해야 한다.
담임 선생님 협조: 수영교육은 안전교육과 함께해야 하므로 수영교육을 마칠 때까지 담임 선생님들은 긴장을 놓지 않으신다. 따라서 수영교육 계획과 운영하면서 담임 선생님과 항상 상호 소통이 되어야 한다.
기타 민원: 수영장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민간인이 있으므로 마찰을 종종 보인다. 민간인은 대부분 수영장 회원으로 본인들의 활동에 피해를 보신다고 여기기 때문에, 학생들의 사소한 것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적이 많다. 따라서 활동 전후 민간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도하면서, 수시로 양해를 구해야 한다.
수업교육 기간 담임 선생님은 학생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체와의 조율, 학생 전체 인솔 및 안내는 체육계에서 담당하는 것을 권한다. 이것은 안정된 수영교육을 시행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전 학교에서 담임을 맡았을 때, 수영교육을 담당하신 선생님께서는 업체 계약 후 수영교육 기간에는 나타나지 않으시고, 수영교육 후 정산만 해 주셨다. 수영교육 기간에 업체의 민원, 학생 지원, 민간인들의 민원 등 모든 것을 담임 선생님께서 책임을 지셨다. 수영교육 당일 학생들을 이동 버스에 탑승시키면서, 안전교육을 시행해야 하고, 수영장 도착 후 안전교육(물론 수영 업체에서 다시 안전교육을 해 주신다), 수영교육 시행 전, 수경, 수모, 수영복 확인, 수영교육시 학생 상태 확인, 수영교육 후 샤워할 때, 소란 피우지 않고 샤워하고, 자신의 소지품 챙기는 지도, 혹시나 바닥에 넘어질라 살피고, 다시 버스 승차하여 학교 도착하기까지 담임 선생님의 긴장은 크다. 따라서 오로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만 신경 쓸 수 있도록 환경을 열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3. 체육교구 및 물품 구매는 번거롭더라도 몇 차례 나누어서 구입하면 좀 더 내실 있게 체육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구매 전 체육 창고 및 학교 주위에 흩어진 모든 교구를 모아서 상태를 확인해야, 꼭 필요한 체육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따라서, 학기가 시작하기 전과 학기가 마친 후에는 교구와 물품 확인을 해 두는 것이 수월하다. 체육수업도 시대에 맞춰서 변화되고 있으므로, 운동장보다는 교실이나 체육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80% 이상 운동장에서 활동하였으나,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로 인해 활동에 제약받고, 특히 요즘 학생들은 햇빛 받는 활동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실내용 체육 교구를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4. 6월에 지역별로 육상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4월쯤 선수를 미리 선발해 두는 것이 좋다. 얼마 전만 해도 육상대회 참가를 홍보하면, 학생들의 참여도가 너무 좋았지만, 학업에 체육활동이 밀린 것이 일반화되었다. 특히, 선수를 선발한 후에 학부모님의 반대로 갑자기 선수를 변경할 일이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선수 선발 후 꼭 참가 동의서를 꼭 받아 두고, 학부모님께 제 차 확인을 받아 두는 것이 좋다. 열심히 뛰어다녀야 할 초등학교 시절에 육상대회 선수 모집이 어렵다는 것은 모순 중의 모순이다. 왜 이렇게 사회가 변하는지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하다. 그리고 육상대회 참가를 위해, 육상복(학교 조끼), 육상화(스파이크), 훈련비 품의 등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세탁할 것은 세탁하고, 스파이크 바닥 상태 확인과 침 유무, 훈련비 예산 등을 확인해 두어야 한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한 훈련은 지양한다.
5. 앞에서도 이야기되었듯이, 운동장 및 실외 이용에는 제약이 많다. 따라서, 학생들도 실내 즉, 체육관에서 활동을 하고 싶어진다. 따라서 학기 초, 학년 부장 선생님과 협의하여, 체육관과 운동장 이용 규칙을 정하면 학교 전체 이용에 수월하다. 그리고 환경오염에 문제는 되겠지만, 학생들이 활동하는 곳곳에 시설 사용에 관한 안전 규칙을 코팅에서 부착해 두어야 한다. 특히, 체육관 사용 시 공을 발로 차는 활동은 금지해야 한다. 그리고, 체육관 사용 시 담임 선생님의 임장 지도를 분명히 적어 두어야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은 청소나 정리가 되지 않는 경향이 크지만, 역할을 부여하여 정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들이 분명하므로, 모든 시설을 오픈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한다. 단, 안전이 확보된다면….
6. 얼마 전부터 정규 대회보다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처럼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졌다. 따라서 학교 내에서도 클럽 교내 대회 및 교외 대회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도 학생들은 공부라는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선생님들은 수업 외 과중한 업무로 인해, 정규과정 외 클럽대회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체육 활성화 정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체육 및 놀이 활동이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분위기와 교육적 정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7. 어울림 한마당(운동회)은 학교 상황에 따라 격년제 또는 매년 실시되고 있다. 체육부의 가장 큰 업무인 운동회는 예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차돌쌤이 발령받았을 때는 체육계에서 기획 및 운영을 하였으나, 현재에는 웬만한 학교에서는 이벤트 업체에 위탁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도 학습이 우선이라는 명분 아래, 운영 시스템이 변화되었다. 운동회를 학교 자체에서 기획하면, 길게는 한 달간은 체조 연습, 줄 서는 지도, 입장 및 퇴장, 선수 선발, 예행연습, 이벤트 연습 등을 하였다. 되돌아보면, 조금 과한 준비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추억을 만들어 가지 않았을까? 이런저런 이유로 이제는 준비 과정은 싹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운동회 추진 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운동회 준비: 운동회 협의 및 계획(업무 분담), 업체 선정위원회 및 협의록 기안, 운동회 경비 청구(업체, 운영비), 업체 계약(운영, 방송 장비, 천막, 의자), 안내장 발송(외부 기관과 학부모), 상품 준비, 현수막 준비
운동회 당일: 프로그램 준비, 시나리오 준비, 사진 촬영, 진행(학교와 업체), 약품 준비, 본부석 및 관중석 정리, 주차장 확인, 활동 후 청소 등
개회식: 1. 개회 선언, 2. 국민의례(국기에 경례, 애국가 1절), 3. 대회사, 4. 축사, 5. 준비 체조 및 행진, 6. 시총
폐회식: 1. 정리 체조, 2. 성적 발표, 3. 폐회 선언
차돌쌤은, 학교 행사 중에 운동회(체육대회)를 제일 좋아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운동회가 사라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회는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학생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운동회 때는 청백으로 나누어져 응원하며, 함께 우승하길 원하고, 그리고 초등학교 추억을 나눌 때 가장 이야깃거리가 많은 것이 운동회였다. 그러나, 점점 운동회가 간소화되고, 형식화되고, 사라지고 있다.
가을 운동회가 열리면, 동네잔치였다. 가족들이 모두 모였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셔서, 운동경기에 참여했고, 아빠 달리기, 엄마 달리기를 하면, 항상 넘어져서 다치는 학부모님들이 있었던, 그리고 운영하면서, 실수해도 위로 하고, 달리기하여 1등 하지 못해서 우는 학생들, 후배들 손을 잡고 도와주던 고학년생들, 너무 더워서 얼음을 몸속으로 넣는 기억들, 울려 퍼지는 총소리, 등 이러한 추억들이 점점 사라진다.
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생각하면 슬프다~
체육 창고 정리 Tip
1. 모든 체육 교구를 한 장소에 모아라.
교실과 특별실에 있는 교구와 체육 창고와 체육관에 있는 교구들 모두를 한 장소에 모아야 한다.
2. 모든 상자를 열어서 교구를 확인 해야 한다.
헌 상자와 새 상자에 내용물을 모두 꺼내서 확인해야 한다.
똑같은 교구들이 가득 차 있는 경험을 하거나, 포장을 뜯지 않고 몇 년간 자리만 차지한 교구들을 발견할 수 있다.
3. 오래된 교구와 고치려고 모아 둔 교구들을 모두 버려라.
오래된 체육 교구는 제 기능을 할 수 없고, 고쳐서 쓰는 비용과 새것을 구매하는 비용이 비슷하다.
4. 교구를 넣어 둘 박스를 구매하라.
운동장용 교구를 담아둘 상자는 바퀴가 달린 것을 구매하고,
실내용 교구를 담아둘 상자는 투명한 것을 구매하여 차후 관리하기 편하다.
5. 운동장용 창고와 체육관용 창고 모두에 수납할 수 있는 선반을 제작하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은 될 수 있으면 넓게 만들어, 큰 상자와 작은 상자 모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한다.
6. 교구의 이름과 수량을 적어 두지 마라.
공동으로 사용하는 교구들의 수량을 관리하기는 만만치 않다. 그냥 잊어버린다고 생각하여 항상 여유 있게 교구를 준비 해 두면 된다. 절대로 관리 할 수 없다. 그렇다고 관리를 포기하라는 것은 아니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정신적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7. 교구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수납장 외에는 바닥에 교구들을 놓지 말라.
학생들이나 교사가 교구를 꺼낼 때, 바닥에 이름 모를 교구들이 무기가 될 수 있다.
8. 교구 정리 후 꼭 사진을 찍어 두어라.
분명, 한 학기가 끝날 때면 또다시 아수라장이 될 소산이 크다. 그렇다고 낙담하지 말고, 정리하자.
9. 학생들도 교구를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되, 학급이나 학년별로 담당을 정해 두어 이용할 수 있게 하라.
담당을 정해 두었다고, 잘 이용하리라는 기대를 버려라. 그래도 교육적으로 접근하여야 하기에 담당을 정해 주고, 매번 교육해야 한다.
10. 학년말 예산 편성할 때, 교장 선생님께 강력하게 요구하여 체육 교구 구입 예산을 많이 확보하라.
예산은 체육수업의 질을 다르게 하고, 동료 선생님들의 예산 확보에 동의해 주실 것이다.
기술하다 보니, 체육 창고 정리하는 요령에 10가지를 제시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쓰지 않은 것은 버리고, 이용할 교구들은 찾기 쉽게 정리하는 것을 권한다.
업무부장을 역임하면서 체육 전담을 10년간 하면서, 체육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낯설지 않게 되었다. 나의 몸도 어느새 그것에 익숙해져 담임을 맡고 여러 교과를 지도하려니, 참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경험을 현재 하고 있다.
체육 업무에 대한 넋두리….
마음을 묶습니다. → 시작 인사 → 준비 체조 → 활동 → 정리 체조 → 정리 체조 → 마침 인사 → 마음을 묶습니다.
차돌쌤이 체육수업을 진행하는 순서다. 체육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을 정리하고 수업을 시작하여 사고가 나지 않는다. 또한, 체육수업을 마치고 마음을 묶고 다른 교과 수업을 해야 수업에 집중할 수 있다.
연구부장을 역임하면서 체육 전담을 맡게 되었다. 당시에 영어 전담은 여교사, 과학 전담은 교무부장, 그리고 남는 체육 교과의 전담은 내가 맡게 되었다.
체육수업, 어떻게 하는 것이 적합할지 고민하여, 함께 근무하는 현재에는 없어진, 체육 전담 강사님께 조언을 구하고, 그들의 체육수업을 모방하였다.
그리고 체육수업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자, 대구교대 체조 연수, 장애인지도 체육 연수, 배구, 줄넘기, 배드민턴 등 체육에 관련된 연수를 이수하였다. 그러나 이수 당시에는 그런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현장에서는 적용 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선배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니,
교사가 수업 운영에 대해 어려워하면, 학습자는 더 힘들다고 하셨다. 따라서, 나만의 수업을 만들어 보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의 체육수업, 나에게 맞는 체육수업, 어떤 브랜드로?
여러 가지 생각 끝에 다른 수업을 따라 하지 않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로 하였다.
첫째, 체육을 전공하지 않은 내가 전문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학생들에게 아빠처럼 다가가서 재미있게 놀아 주자.
(다행히 자녀 셋을 양육하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조금은 더 알고 있다.)
둘째, 어렵게 박사학위 받으면서 알게 된, 융합(STEAM)을 체육수업에 녹여서 교육청 교육정책 중 수업전문가에게 도전하자. 수업전문가에게 도전하여 심사받으면, 조금은 힘들겠지만, 성장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셋째, 체육 교구들을 나에게 맞게 정리하고, 구성하여 수업 시간에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구비 해 놓자.
차돌쌤은 교직 20여 년간 6곳의 학교에서 재직하였다. 그중 현재 근무하는 학교 외에 5곳의 체육 창고를 정리하였다. 체육 창고 안을 살펴보면, 교구들이 섞여 있고, 알 수 없는 상자들이 그대로 있다. 가끔 상자를 열어 보면, 새 교구들로 가득하여 아이템 획득하는 때도 있다.
차돌쌤의 체육수업 Tip은 아래와 같다.
1. 아빠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과 즐겁게 놀아 주는 수업을 운영한다.
자녀 셋을 양육하면서, 알게 된 것은 아빠의 주도적인 놀이보다 단순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체육 교과서의 내용은 의도적으로 교육적인 활동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대부분 학생의 눈높이보다는 교육과정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없고, 몇 번 하면 흥미를 잃기 쉽다. 또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난도가 높다는 것이다.
2. 학생들의 활동 중 다침을 방지하기 위해, 체육수업 시작 5분 전 팀으로 맨손 체조를 할 수 있게 훈련 시킨다.
이는 학생들에 준비 체조의 양도 늘리지만, 체육 수업하기 전에 딴짓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3. 체육수업 시작과 끝에 마음 묶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마음 정리하는 법을 습관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정서학습의 활동과 연계할 수 있다.
4. 학교에 보유한 체육 교구 모두를 학생들이 한 번씩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 및 안내한다.
여러 가지 교구를 이용하다 보면, 학생들이 선호하거나 재미있어하는 활동을 찾을 수 있다.
5. 저학년과 짝을 이루어 활동하는 해 보면, 한층 더 성장하는 학생들을 경험할 수 있다.
지도하는 학년보다 낮은 학년들과 짝을 이루어 동생들을 도와주며, 활동하게 하면 차후 활동에서 좀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통제가 안 되는 친구들은 동생과 함께하는 활동을 하면, 그 전보다는 통제력이 더 생긴다. 이것은 꼭 실행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6. 체육수업 활동 후 1학기당 1회 정도는 전 학년에 앞에서 간이 발표회를 실시한다.
예를 들면, 리본체조, 태권도, 줄넘기, 댄스 등 오랜 노력이 필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모둠을 구성시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준비하게 한 후 발표회를 학생들 활동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고, 작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
7. 체육수업 중 시연을 할 때는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이때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번호의 순서를 정해 주어 실시한다.
8. 수업 전 팀별로 준비 체조를 마치면 그 자리에 둥글게 앉게 하고, 전체 준비 체조할 때는 임원을 앞에 세워 운동하게 한다.
임원들에게 주는 혜택임과 동시에 나도 임원이 되면 앞에서 할 수 있다는 동기를 제시해 준다.
9. 수업 중 활동을 간혹 영상으로 남겨 주어서, 체육수업 하기 싫은 날에 시청할 수 있게 한다.
자신과 친구들의 활동한 모습을 보면, 학생들은 싫어하는 괴성을 지르지만, 계속 응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10. 수업 전, 수업 중, 수업 후 학생들에게 지겹도록 안전에 대해서 안내한다.
이는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사고도 있지만, 그래도 활동성 큰 학생들에게 조금은 경각심을 제공할 수 있다.
11. 학급에는 항상 에너지가 많은 학생이 있다. 그 활동성 많은 학생에게 체육부장의 직함을 부여하면, 때론 부장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다. 활동성이 큰 학생을 체육부장으로 자주 준비를 시키면, 그 전보다는 학생들과 마찰이 줄어든다.
12. 농구공은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 농구공을 이용한 수업을 하면 항상 손가락을 다치는 학생들이 발생한다. 따라서, 난 농구공을 이용한 활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농구형 게임을 할 경우 가죽으로 된 공보나는 풍선같이 유연한 공으로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