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by 차돌쌤

우리의 삶은 늘 바쁘고, 무엇인가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 이는 파킨슨의 원리(Parkinson’s Principle)처럼 일은 기필코 사용 가능한 모든 시간을 채우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채워진 시간 속에서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을까? 이것의 정답은 ‘우선순위’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 꼭 해야 할 일과 꼭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의 우선순위,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사람 중 시간을 지배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지 예수님은 시간을 지배하셨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완성하려 하셨고, 자신의 계획보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실천하셨다. 또한,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며 매일 기도하는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셨기 때문에 가능하셨다.(요17:4, 저는 아버지께서 제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성하여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나이다.)

예수님께 배울 수 있는 것은 첫째, 아버지의 뜻을 따른 예수님의 순종은 인간의 긴급한 요구를 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예수님이 하나님의 지시를 기도하는 자세로 기다리셨기 때문에, 긴급한 일의 횡포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셋째, 기도하는 자세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안목을 얻게 된다.

시간을 좀 더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법은 첫째, 시간을 현재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하여 중요한 것을 정한다. 둘째,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하여 어느 정도의 시간은 남겨 두며 시간 예산을 세운다. 셋째,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낙망하지는 말고, 결의가 무너질 때는 용기를 내어 재점검하고 전반적인 전략을 세워 앞으로 실천한다. 넷째, 항상 계획하며 돌이켜 확인하다.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다. 우리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기대거나 의지한다면 외부에서 오는 짐들과 우리의 마음속 강박관념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할 것이다. 매일 하나님과의 묵상과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시간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여야 하겠다.

2016.03.09.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시간 속에서 풍요를 누리고 싶다.

이전 08화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