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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fii Jul 25. 2022

민감한 아이 성격엔 이렇게! 유아발달에 좋은 육아법

아이 기질테스트 & 예민한 우리 아이 대하는 법 

민감한 아이 성격엔 이렇게! 유아발달에 좋은 육아법

아이들은 제각기 고유한 성질을 가진 작은 우주예요. 폭발적으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는 미완성의 우주이기 때문에 선천성을 넘어 주어진 환경에 따라 예민함의 정도가 달라져요. 예민한 아이들의 특징을 미리 알고 있으면 아이를 이해하고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어요. 까다롭고 예민한 아이의 원인과 아이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케피와 한 번 알아볼까요?




우리아이 기질테스트


1. 아이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활발하게 몸을 움직여요.
2. 먹기, 수면, 배설 등의 상태가 불규칙해서 예측하기 어려워요.
3. 주변 환경이 바뀌면 잘 적응하지 못하고 보채거나 울어요.
4.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요.
5. 기분과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울거나 짜증을 자주 내요.
6. 장난감이나 음식, 사람 등 새로운 것에 흥미를 보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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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 약간 까다로운 정도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3~4개 : 꽤 까다로운 편이에요.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5~6개 : 매우 까다로운 편으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먼저 아이가 가지고 있는 기질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세요. 간단한 테스트 후, 더 정확하고 세밀한 기질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면 케피가 준비한 우리아이 기질테스트를 해보세요. 우리아이 기질 테스트는 육아 부모라면 겪어 봤을 상황들을 재미요소를 더해 12개의 질문으로 구성돼 있어요. 아이의 예상 결과는 각 유형마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유형별 해설을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특히 아이의 기질과 어울리는 추천 직업과, 이런 말로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었을 때 효과적일 것이라는 개인화된 육아정보도 세심하게 알려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해보고 아이들에게 적용해보세요!


우리아이 무료 기질테스트 하기

[출처 : 케피]




아이가 예민한 이유

[출처 : 클래스 101]


목동아동발달센터 한춘근 원장님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예민하고 민감한 아이들이 있다고 해요. 이 아이들은 작은 소리에도 놀라고 어둠이나 낯선 상황, 낯선 소리, 낯선 사람 등을 무서워해요. 이러한 아이가 시끄러운 소리나 어두운 것을 경험하게 되면 놀라게 되고 이로 인해 양육자에게서 잘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거나 위축되어 소심 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또는 소리 자체에 감각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무서움과 두려움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고 민감하게 느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 및 학습, 또래관계에서도 문제가 되기도 해요.



3~5세는 공포가 형성되는 시기로,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현실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눈으로 본 것들이 자신에게도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특히 체험하지 않은 대상과 사건에 대해서도 공포를 느끼는데, 이를테면 TV 속 귀신, 외계인 등이 대표적이에요. 그러한 것들을 보고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놀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놀랄만한 매체나 환경을 조성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요.

만일 특정 소리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아이가 그러한 소리 영향이 계속적으로 된다면 성인이 돼서도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높아져요. 작은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것이며, 사회적인 상호작용에도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요. 이 또한 또래관계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다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두려움 때문에 특정한 행동을 하지 못한다면 아기 같다고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해요. 

민감한 소리들은 점점 둔감화 되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더 크게 혹은 계속적으로 들리면 문제가 돼요. 두려움이 커지면 두려움이 대상들이 점차 늘어나고 새로운 두려움을 찾아내기도 하며, 유아우울증과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분리불안과 같이 언제나 부모님의 곁에서 보호받고자 하기도 해요. 


그렇다면 아이의 예민함은 언제 더 심해질까요?




아이의 예민함을 키우는 환경

[출처 : 허그맘]


양육자가 큰 소리를 치거나 싸움이 잦거나 아이의 반응에 짜증 투로 대하는 경우 아이는 민감해질 수 있어요. 물론 태어나면서 민감한 부분을 타고났을 수 있지만 불안의 상태나 각성의 상태를 계속 만들어 주다 보면 점점 민감해지는 경향이 많이 발생해요.


부부싸움을 목격한 아이들은 뭔가 큰일이 일어난 것 같은 불안감과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싸우는 것은 아닌지 안절부절못하게 돼요.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더라도 아이가 보지 않는 곳으로 피하고, 싸운 후에는 바로 아이와 마주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자세예요.


어릴 때부터 소리에 자주 놀라거나 낯선 환경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우는 경우는 민감한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을 수 있어요.




예민한 아이에게 필요한 말

아이들은 아주 민감한 악기이기 때문에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줘야 해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고 안정감을 주는 환경이 우선이에요. 달래주고, 공감해주는 행동을 지속한다면 아이의 예민함을 서서히 조절할 수 있어요. 


[출처 : 동아사이언스]


"별일이 아니야"

아이의 생각을 잘 이해해 주고, 아이에게 늘 따뜻한 말들과 별일이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은 것들은 쉽게 넘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야 해요. 자신의 생각을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작은 일은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강하게 키우겠다고 등을 밀어서 해보라고 하는 등의 일들은 삼가해야 해요. 아이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서 보호 본능을 가지지 못하고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이 정도는 타인에게 도움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이 들게 되면 점점 더 의지하려 해요. 즉 예민하지 않은 일에도 점점 더 예민하게 반응하여 편한 방향으로만 흐르려고 해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되 강하게 하도록 요구하지 말고 작은 부분에서 스스로 시작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려가 필요해요. 늘 감싸 안고 아이의 일에 앞장서서 막아주다 보면 오히려 더더욱 위축되고 타인의 도움을 기다리게 돼요.


만일 놀라는 일이 발생하였다면 먼저 안정을 시켜줘요. 등이나 엉덩이를 토닥이며 양육자의 심장소리를 들려주거나 뱃속에서부터 들었던 양육자의 목소리나 잔잔한 노래를 들려주면 안정을 되찾고 울음을 그치게 됩니다. 안아주면서 아이에게 따스한 목소리로 "놀랐지? 괜찮아" 식의 말을 건네면서 토닥이면 금세 안정을 되찾아요.



"안심해도 돼"

아이가 TV에 나오는 무서운 장면을 보고 놀랐다면 안아주면서 달래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에요. "뭐가 무섭다고 그러니?", "저거 가짜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아이를 비난하는 것은 절대 하면 안 돼요. "나도 어릴 때는 무서웠단다. 하지만 실제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니 안심해도 돼." 식으로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독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출처 : 허그맘]


"조금 큰 소리로 이야기한 거란다"

양육자들끼리 싸우는 것을 목격한 아이에게는 최소한 30분 정도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아이를 대하는 것이 좋아요. 어느 정도 말을 알아듣는 아이라면 양육자의 불편한 심리 상태를 느끼고 자꾸 눈치를 보게 되므로 일단 아이의 불안한 마음부터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에요. "우리가 서로 생각이 달라서 조금 큰 소리로 이야기한 거란다." 등의 설명으로 아이를 안심시키는 것이 좋아요.


"편안한 음악 들을까?"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아요. 대부분의 클래식 음악은 세련됨, 질서 정연함, 평화로움의 감정을 불러요. 식물을 재배할 때 한쪽에는 록 음악을, 한쪽에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며 길렀더니 클래식을 듣고 자란 식물이 더 쑥쑥 자란 결과도 있었어요. 이처럼 클래식과 같은 편안한 음악은 아이의 심장박동과 정서순화에 도움이 돼요.


[출처 : 케피]


"우리 신나게 놀아보자!"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시켜서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낮동안 스트레스와 폭력성을 꾸준히 발산하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는 커갈수록 예민함과 민감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정도가 점점 낮아지게 돼요. 그리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양육자의 관심과 사랑도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편하게 잠을 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늘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해요!




예민한 아이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마음을 읽어주며, 아이의 정서를 이해하는 것이에요. 그런 뒤 하면 안 되는 것과 되는 것을 명확하게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양육자가 먼저 아이 양육에 대한 원칙과 규칙을 세우고, 이에 따른 보상과 페널티를 일관되게 전달해야 해요. 여기서 분명한 것은 아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욕구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점이에요. 양육자의 합리적인 원칙과 규칙을 통한 한결같은 
양육태도가 아이의 자기 조절 능력을 도와준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출처

https://bit.ly/3vbPdbo

https://bit.ly/3vbx5OM

https://bit.ly/3vd0gRT

https://bit.ly/3z2a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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