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 그 자체가 좋아야 한다. 그래야 오래 가고, 깊어진다.
나는 종종,
3D를 처음 시작하던 시절의 나를 떠올린다.
무엇보다 즐거웠다.
누군가의 기대나 인정 때문이 아니라,
그저 내가 좋아서,
그 일이 주는 즐거움 자체가 신났고,
행복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했고,
그 기록들은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렇게 시작한 일들이
결국 나를 성장시켰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 분야의 전문가로 서 있다.
그래서 나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마다
늘 그때의 나를 떠올려본다.
좋아서 시작한 일.
즐기고, 스며들었던 시간들.
그게 성장의 시작이었다.
어떤 일이든,
그 자체가 좋아야 한다.
그래야 오래 가고, 깊어진다.
성장은 자연스레 따라오고,
그 끝엔 성공이라는 작은 보상도
분명히 도착할 것이다.
요즘 글을 쓸 때면,
처음 3D를 시작하던 그때가 자주 떠오른다.
글이 써진다는 것,
그 자체로 충만하고 즐겁다.
머릿속에 머물던 생각이
글로 옮겨지고, 기록으로 남겨진다는
사실이 든든하다.
지금 이 감각이 낯설지 않다.
처음 3D를 시작하던 그 때처럼 설레고,
가슴 뜀이 반갑다.
나는 지금 또 한 번
성장의 문턱 앞에 서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