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향성을 찾다.
며칠 전, 문득 마음에 깊이 남은 한 구절을 적어두었다.
“밖이 아닌, 내면에서 행복을 찾아라.”
— 쇼펜하우어
나는 일상 속에서 마음을 흔드는 문장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다.
카톡이든, 블로그든,
기억이 아닌 기록으로 남겨둔다.
그런데 오늘, 쇼펜하우어의 또 하나의 문장이
나를 깨웠다.
“지성이 낮으면 도구는 위험이 되고,
지성이 깊을수록 도구는 날개가 된다.”
<북메디터 현혜선 대표님이 공유해 주신 글을 발췌>
AI 기술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수록
도구의 완성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도구를 어디로, 어떻게 이끌어가느냐는
나의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처음 3D 작업을 시작했을 땐
얼마나 실사에 가깝게 구현하는지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걸 안다.
실사보다 중요한 건
그 작업의 기획, 방향,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의도.
결국, 어떤 시선으로 이 일을 바라보고 싶은가
그것이 바로 나만의 디렉션이다.
어쩌면 이것이 내가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중 하나였는지도 모르겠다.
양원근 철학 아카데미에서 만난 분들은
나보다 조금 더 인생을 걸어온 선배님들이 많았다.
마음 한편이 설렌다.
단순히 연륜 때문만은 아니다.
닮고 싶은 삶의 태도,
배우고 싶은 사유의 깊이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내가 닿고 싶은 미래의 어떤 장면들이
그분들 사이에서 어렴풋이 보였다.
닮고 싶은 마음을 가슴 깊이 담고,
그려보기 시작한다.
내가 원하는 나의 미래를.
그리고 오늘도, 조용히 다짐해 본다.
나의 주파수로, 좋은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자.
좋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내가 되자.
좋은 사람들과, 원하는 일을 하며
늘 ‘생산자’로 살아가자.
늙지 않고, 젊은 지성으로 살아가는 삶.
그것이 내가 꿈꾸는 미래다.
젊은 지성인이란
단지 나이가 어린 사람을 뜻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배우고, 사유하고, 실천하려는 태도.
그것이 곧 젊음이고, 그것이 곧 지성이다.
양원근 대표님의 저서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