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관성의 법칙이란 이런 걸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좋아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했다.
늘 그렇듯, 애정하는 나의 자리.
이 자리가 주는 위안과 에너지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
아마도,
긍정적인 관성의 법칙이란 이런 걸지도 모르겠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매일의 하루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는 걸 느낀다.
어쩌면 내가 꾸준히 나아가며
기록해 가는 이 시간들이,
누군가에겐 시작이 되고
또 누군가에겐 응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설레고,
힘이 난다.
.
요즘은 종종
‘소통’이 가진 힘을 실감하게 된다.
우리의
어떤 말이,
어떤 기록이,
어떤 모습이,
누군가에겐 방향이 되고
또 용기가 되더라는 것.
그런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오히려 더 감사하다.
그리고 그 감사함은
다시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된다.
2020년.
처음 사업자등록을 내고,
‘3D’라는 이름으로 걸음을 내디뎠을 때,
무슨 대단한 포부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그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그 마음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내겐 최선이었다.
육아도, 일도
모두 나에겐 중요하고 소중했다.
앞으로도
육아와 가족, 일 사이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조금은 더디더라도,
모두 이룰 수 있으리라는 '앎'이 있으니까.
그래서 더디 가도 괜찮다.
그리고 지금,
그때의 선택과 시간을 거쳐 자라난 오늘이
참 고맙고 감사하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지금,
과거의 나와 닮은 마음을 지닌 누군가가 있다면
이 짧은 기록이
작은 영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런 긍정의 영향력이
자꾸자꾸 서로를 끌어당기기를.
설렘을 담아,
기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