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창업이다!) 빠르게 노출되고, 실전 감각이 생깁니다
창업을 시작하실 때 “자사몰부터 해야 하나요?”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자사몰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자산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자사몰만으로는 고객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쿠팡, 마켓컬리, 위메프, 11번가 등에서 수백만 명의 소비자들이 물건을 찾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의 ‘집객력’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트래픽은 이미 거기에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없을수록 더 필요합니다.
처음 창업하면 누구도 내 브랜드를 모릅니다.
SNS 팔로워도, 고객 데이터도, 검색 유입도 없죠.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소셜커머스’입니다.
이 플랫폼들은 자체 광고, 기획전, 추천 영역을 통해 ‘모르는 고객과의 첫 만남’을 만들어줍니다.
"내가 만든 제품을 사람들이 실제로 찾는지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실험장이 바로 소셜커머스입니다."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실전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 지름길입니다.
소셜커머스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만큼 빠르게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떤 썸네일이 클릭률이 높았는지,
어떤 가격대에서 구매가 일어났는지,
어떤 문구에 반응이 좋았는지,
이런 데이터를 통해
제품 구성
가격 정책
고객 언어
를 빠르게 수정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반찬 판매로 시작한 한 20대 창업자는
쿠팡 입점 후 불만 리뷰를 분석해 포장 방식을 개선하고, 메뉴 구성을 조정하며,
자사몰 전환 시 훨씬 안정된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소셜커머스는 1인 창업자에게는 최고의 ‘훈련장’입니다.
소셜커머스의 장점은 ‘시스템화’입니다.
물류 대행 가능, 자동 정산 시스템, 고객 응대 템플릿 제공, 리뷰 관리 도구 탑재, 즉, 혼자 하더라도 ‘혼자 같지 않게’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초기 창업자는 이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제품 기획과 콘텐츠 제작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브랜드 관리’는 반드시 신경 쓰셔야 합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가격 중심의 경쟁에 휘말리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매출이 반짝 오를 수 있지만, 과도한 할인 중복, 쿠폰 남발, 저렴한 이미지 고착화는 자칫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장 디자인, 상품 설명, 고객 대응 하나하나에도 ‘브랜드 관점’을 넣으셔야 합니다.
단순히 싸게 파는 게 아니라 “이 브랜드는 이래서 다르다”는 걸 보여줘야 소셜커머스 안에서도 살아남습니다. 소셜커머스 + 자사몰는 최고의 조합입니다.핵심은 소셜커머스를 ‘시작점’으로 삼고, 자사몰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초기 유입 → 소셜커머스
브랜드 스토리 전달 → SNS
고객 관계 유지 및 재구매 → 자사몰
이렇게 설계해야 매출과 브랜드를 동시에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20~30대 소상공인들이 이 구조를 통해 소자본으로도 성장 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시작은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액션으로 스마트스토어 or 쿠팡 셀러센터 가입, 제품 사진 3장, 설명 500자만 준비, 첫 제품 1개로도 충분히 입점 가능하니 초기엔 ‘내가 사도 사겠다’는 기준만 있으면 됩니다.
중요한 건 완벽함보다 속도입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감각이 생깁니다.
그 과정에서 브랜드의 방향성도 다듬어집니다.
마무리하면, 소셜커머스는 단기 유입의 마중물입니다.
자사몰은 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입니다.
두 채널은 경쟁이 아닌 보완관계입니다.
무작정 소셜커머스를 피하지 마십시오.
브랜드만 생각하며 자사몰에만 올인하지 마십시오.
“처음엔 빌려 쓰되, 점차 내 집을 지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전략적으로 병행하시는 것이 가장 똑똑한 창업자의 길입니다.
지금 소셜커머스라는 큰 물결 위에 올라 제품을 실험하고, 고객을 만나고, 브랜드를 ‘검증’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은?
당신만의 공간, 자사몰에서 브랜드를 ‘확장’시키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