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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Apr 15. 2021

당신이 다른 이들의 성공을 위해 기여한 바는 무엇인가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성장 마인드셋과 영향력, 이 두 가지로 지표로 직원들을 평가한다고 한다. 


그동안, 대부분의 조직은 경쟁 문화를 통해 성장해왔다.  동일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여 경쟁을 유도하기도 하고 분기별 목표와 성과를 빡빡한 KPI로 관리하며 직원을 압박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디지털 혁신 시대에는 아무리 천재라도 한 사람이 모든 지식을 습득할 수는 없다.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핵심은 배우고 성장하려는 태도와 자세가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회사 동료와도 더 이상 실적과 승진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 관계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성과 평가 방식을 변경했다. 여기서 인상 깊은 것은 영향력이라는 항목인데, 내 성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성공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받아 성과를 높였는지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서 영향력이란 다른 사람과 협력하여 내 성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정도를 일컫는다. 


과거와 같이 조직 내에서 실적과 승진을 놓고 경쟁하며, 서로를 압박하는 문화와 제도가 앞으로도 유효할까?

"당신이 다른 이들의 성공을 위해 기여한 바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고민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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