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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Jul 02. 2021

제프 베조스의 마지막 결정-아마존 리더십 원칙 리뉴얼

Daily Tech Briefing / 2021.07.01 / Issue No. 19 / by YM

1. 시장지표

네이버 금융 ( 2021.07.01 )

2. 제프 베조스의 마지막 결정 - 아마존 리더십 원칙 리뉴얼

아마존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리더십 원칙(Amazon Leadershp Principles)에 두 개 항목이 추가됨. 추가된 것은 "Strive to be Earth's Best Employer (지구 최고의 고용주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와 "Success and Scale Bring Board Resposbility (성공과 확장은 광범위한 책임이 요구된다)"이다. 아마존 리더십 원칙은 아마조니언들의 행동양식을 정리한 그들만의 약속. 채용 과정에서도 아마존 리더십 원칙에 따라 선발.

첫 번째로 추가된 "Strive to be Earth's Best Employer(지구 최고의 고용주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는 "고객 집착", "발명 및 단순화"등 기존의 원칙들과는 확실히 다른 톤 앤 매너. 결국 더 안전하고 생산적이고, 공정한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것. 노조 설립과 가혹한 업무 환경 등의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두 번째, "Success and Scale Bring Board Resposbility (성공과 확장은 광범위한 책임이 요구된다)" 역시 전 세계 규제기관들과 비판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읽힘.

이번 결정은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의 CEO로서 내린 마지막 결정. 그는 오는 7월 5일 공식적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남. 앞으로 글로벌 최고 기업 아마존의 어떠한 형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 지켜볼 대목.

Source : CNBC

https://www.cnbc.com/2021/07/01/amazon-adds-leadership-principles-to-prepare-for-post-jeff-bezos-era.html

3. 중국의 우버 "디디추싱", 뉴욕 증시 상장의 의미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 "디디추싱"은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까지 평가되었지만, 30일 마감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680억 달러 수준. 그러나 지난 10년간 미국 IPO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가운데 하나로 기록됨.

"디디추싱"은 연간 5억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하루 평균 4,100만 건의 거래 이루어짐. 중국 외 브라질 멕시코 등 14개국에서 사업 전개 중. 경쟁자인 우버의 이용자 수는 약 1억 명 수준. "디디추싱" 이외에도 중국 온라인 식품회사 "미스프레쉬"와 "딩동"도 최근 미국 중시에 상장.

현재, 미중 갈등 상황에서, 중국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고 미국이 투자한다는 사실이 난센스임. 코로나 회복에 따라 앞으로 공유경제 사업이 부활할지와 미국과 중국의 완전한 이혼이 가능할지가 관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