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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Aug 07. 2021

SK와 신세계가 대체식품 사업에 본격 투자하는 이유

Daily Tech Briefing / 2021.08.06 / Issue No. 41 / by YM


1. 최태원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대체식품 사업에 본격 투자하는 이유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SK.  대체 발효유 단백질 분야 선두주자인 "퍼펙트데이(Perfect Day)"에 약 540억 원 투자.  페펙트데이는 발효 단백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미국에서 판매 중.  또한, 미국 대체 단백질 개발사 "네이처스 파인드(Nature's Fynd)"에도 약 290억 원을 투자.  여기에 중국과 영국의 대체육 생산 기업에도 투자 추진 중.  


신세계그룹도 대체육 시장에 본격 진입.  미국 식물성 단백질 스타트업 "벤슨힐 바이오시스템"에 지분투자 형태로 참여 중.  최근에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론칭.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것.


현재, 미국에서 가장 알려진 대체육 브랜드는 "비욘드미트".  맛과 가격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대체육은 2030년 전 세계 육류시장의 30%, 2040년에는 60%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  대체식품은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감축, 식품 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투자라는 대의적인 명분이 있음.  무엇보다, 이윤의 추구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푸드테크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


https://www.ajunews.com/view/20210804152038348


2. 아마존, 바이오 헬스 사업까지 진출?


최근 아마존은 바이오 헬스 스타트업 노틸러스 바이오테크놀러지에 1,470만 달러를 투자.  이 회사는 인간 프로테옴(단백체)을 정량화하여 생물의학 연구 및 약물 발견을 지원하기 위한 독자 플롯폼을 보유.  이를 계기로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입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파악됨.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작년 말 아마존은 약국 서비스 시작.  리필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약국을 방문할 필요가 없음.  특히 2018년 아마존이 인수한 필팩(Pill Pack)이라는 기업은 의사 처방전에 따라 1회 복용량을 세분화해 각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 제공.  


이는  65세 이상의 만성 질병이 있는 고령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자, 아마존 입장에서는 새로운 고객.  기존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와 연계하여 고객들을 락인할 수 있음.  다만,  아마존이 이미 보유한 고객 기본 데이터에 의료 정보까지 더해진다는 것은 한 개인을 완벽히 지배한다는 뜻.



https://www.cnbc.com/2021/08/05/amazon-invested-millions-in-nautilus-biotechnology.html


3. 비즈니스 영어

undivided attention / 완전한 집중

You have my undivided attention.

I need your undivided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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