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LCC 1위’ 무라타공장 생산중단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잇슈로 확대되나?

Daily Tech Briefing / 2021.08.28 / Issue No. 54 / by YM

1. 시장지표

네이버 금융 ( 2021. 08.28 )

2. ‘글로벌 MLCC 1위 ’ 무라타 공장 생산중단 -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잇슈로 확대되나?

글로벌 MLCC 1위 업체인 무라타(Murata)의 후쿠이(Fukui) 공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면 가동 중단. 공장에서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8월 3일부터 일부 생산라인 중단. 이후 집단 감염이 번지면서 8월 말까지 공장 운영 중단 결정. 무라타(Murata)는 글로벌 MLCC 점유율 약 40%. 아울러 후쿠이 공장은 무라타 전체 MLCC 생산능력 중 약 20~ 30%를 차지. 산술적으로 후쿠이 공장 가동 중단으로 글로벌 MLCC 공급량의 약 8~10%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

MLCC는 스마트폰, PC 등 첨단 IT 기기 등 소형 디지털 기기의 필수 부품 중 하나. IC 칩 그리고 MLCC까지 조달 문제가 생기면 거의 모든 전자기기의 생산에 문제 발생. 무라타 이외에 삼성전기나 다이요유엔의 공장도 대부분 동남아에 생산거점이 있는 상황으로, 코로나로 인한 전면 봉쇄로 직간접적인 영향권. MLCC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는 데는 최소 2~4주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으로 IT제품 전반적인 잇슈.

https://asia.nikkei.com/Spotlight/Coronavirus/Japan-s-Murata-temporarily-shuts-key-plant-due-to-COVID-cluster

3. 테슬라, 로봇사업 이어 전기공급사업 진출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전기 공급사업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 올해 초부터 텍사스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선언. 테슬라는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앵글턴에 100㎿급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도 전력시스템이 열악한 곳. 지난 2월 강력한 한파로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약 1,300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 발생. 텍사스주의 전력망은 미국 내 다른 지역과 연결되지 않은 채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비상시에도 다른 지역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을 수 없음.

사업기회를 센싱 하고, 확장하는 테슬라의 사업가적 센스는 높이 평가. 하지만, 이번 전기사업 진출이 규제 크레딧을 판매처를 확대하는 복안이라는 의견도. 테슬라는 정부로부터 규제 크레딧을 받으면, 이 크레딧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 지난 5년간 테슬라는 약 33억 달러(약 3조 6천억 원)를 규제 크레딧으로 벌어들임. 하지만, 향후 테슬라의 크레딧 사업은 규모가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 테슬라에서 규제 크레딧을 구매한 다른 경쟁 기업들도 전기차 생산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

https://www.cnbc.com/2021/08/26/tesla-files-to-become-an-electricity-provider-in-texas.html?&qsearchterm=tesla%20texas

4. 비즈니스 영어

It's not rocket science / 그리 복잡하고 어려운 일은 아니야.

Just call her and apologize. It's not rocket science.

If you can't decide, get the middle one. It's not rocket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