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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Feb 22. 2022

비전은 가능성이다

Daily Business Briefing / 2021.2.21 / Issue No. 69 / by YM


<비전은 가능성이다>


우리가 가끔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비전은 회사의 목표나 미션이 아니다. 비전은 가능성이어야 한다. 그것도 회사의 가능성이 아니라 회사가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가능성이어야 한다.


보스턴 필하모닉의 지휘자 벤자민 잔더는 비전을 이렇게 설명한다. “비전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빛나게 하는 겁니다. 저는 지휘자로서 연주자들의 가능성을 끌어 냈을 때, 그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느낍니다. 시람들은 자신의 속에 있는 가능성이 끄집어 내어 졌을 때, 눈이 가장 빛납니다. 지휘자의 작업은 그 눈을 찾아내는 겁니다. 비전이 무엇이냐고요? 사람들의 눈을 반짝이게 만드는 겁니다.”


리더는 이 가능성을 실제로 열어줘야 한다. 그렇다면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것을 무엇일까? 잔더는 이렇게 말한다.


"어떤 모임에 갔어요. 한 사람이 일어나 이런 질문을 했죠. '어떻게 하면 우리는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을까요?' 모임은 잠잠해 졌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런 질문을 한 거에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을까요?' 여기에서 모든 전환이 이뤄졌어요. 사람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마구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비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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