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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Mar 04. 2022

당근마켓 해외진출 전략 - 온/오프라인 로컬 중고거래

Daily Business Briefing / 2022.3.03 / Issue No. 79 / by YM


<당근마켓 해외진출 전략 - 온/오프라인 로컬 중고거래 시장 개척>   


창업 초기에도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가 많았다. 어떻게 빠르게 성장했다고 생각하나.

“6km 반경에 거주하는 진짜 동네 이웃끼리 직접 만나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 실제 가까이에 거주하는 이웃과 소통하며 동네에서 만나 필요한 물건을 빠르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좋아해 줬고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 캐나다에 채류 중이라고 들었다.

“해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현재 당근마켓은 글로벌 버전 서비스인 ‘캐롯(Karrot)’을 선보이고 영국·미국·캐나다·일본 등 4개국의 주요 440여 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추구하는 방향은 한국과 같다. 로컬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고 각 지역의 문화·환경 등을 파악해 한국처럼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만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진출이 너무 이른 것 아닌가.

“해외로 타깃을 설정한 것은 진출 시기가 늦어질수록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조급함 때문이었다. 게다가 더 큰 성장을 이뤄 내기 위해선 언젠가는 반드시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하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해외로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 낫다고 결론 내렸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동네라는 키워드에 집중한 당근마켓의 로컬 비즈니스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도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북미나 유럽에서는 이웃끼리 저렴하게 물건을 사고파는 ‘창고 세일 문화나 플리마켓 등 지역 내 중고 거래와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캐롯을 통해 이런 니즈를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해 준다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


#당근마켓 #로컬 #지역


https://n.news.naver.com/article/050/00000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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