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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Mar 30. 2022

MS에서 운영하는 NTO(국가최고기술임원)의 역할은?

Daily Tech Briefing / 2022.03.29 / Issue No. 162 / by YM


<MS에서 운영하는 NTO(국가최고기술임원)의 역할은?>


Q. NTO가 뭔가.

"NTO는 MS가 각 나라마다 1명씩만 두는 직책이다. 변화가 빠른 기술의 동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스스로 공부해 전파하고 (내외부에) 조언한다. MS의 NTO는 그보다 더 앞서서 선도적인 기술을 등장한 시점에 포착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글로벌 기업에는 없는 역할이다. NTO는 기술 동향 정보와 인사이트를 내부에도 공유하지만 공공부문의 정책 입안을 위해 조언하거나, 필요하다면 여러 민간 기업에도 제공한다.


Q. 업무의 구체적인 목적은.

"MS가 '접근할 수 있는 시장(addressable market)'을 개척해 나가는 역할이다. 더 진취적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한다는 얘기다. 달리 말하면 앞으로 주력이 될 수 있는 기술을 빠르게 포착하고 그 기술이 잠재 시장에 다가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법적 테두리를 먼저 보고, 그에 맞춰 고객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과정까지 본다. 이 과정에 (컨설턴트나 프리세일즈 담당자들과) 협업을 많이 하게 된다."


Q. 공공 부문에서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나.

"요즘 (정보통신기반보호법상의)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이나 (정보통신망법상의) '직접정보통신시설'에 무엇을 지정할 것이냐가 화두다. 세계적으로는 주요기반시설 운영을 위한 IT인프라가 클라우드서비스에 많이 올라가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법적인 범주로 (클라우드서비스에 올라간 IT인프라를) 지정할 것인지, 각국은 이에 대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관건이다."


Q. 점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미래 기술은.

"요즘 제 업무 비중은 상당 부분 ESG에 집중돼 있다. 정책을 넘어서 ESG와 관련된 기술에 관심이 많다. 탄소를 포집해 땅속에 저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고 있고 그게 어떻게 실현되느냐를 더 깊게 들여다보려고 한다. 앞으로 MS는 탄소 배출량과 감축과 같은 목표를 세워 각자 업무의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 방안, 측정과 계산 방안을 고민해 정량적으로 접근한다. "


#기술 #IT #법률 #공공 #미래기술


https://www.ajunews.com/view/202203271354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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