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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Apr 09. 2022

트랜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불편한 진실

Daily Business Briefing / 2022.4.08 / Issue No. 100 / by YM


<트랜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불편한 진실..>


2010년만해도 MZ세대는 한국 전체 세대별 인구분포 중 38.7%를 차지함. 10년 뒤인 2020년 이 비중은 46.9%로 늘었죠.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MZ세대니 이들이 소비 주력층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이들의 지갑 사정은 어떠할까?


예상대로 MZ세대는 공유경제를 선호. 그런데 이들이 공유경제를 선호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돈 절약(84%)이라는 이유가 가장 큼.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가치관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물건을 빌려쓰는 이유가 더 큼. 그러한 맥락에서 2030 상당수가 자동차 리스나 렌트 시장으로 대거 진입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음.


자산 관리 면에서는 주식(30%) 선호 현상이 강함. 다음으로 간접투자인 주식∙채권 혼합형(27%)이 많았음.  MZ세대 연령대의 금융자산은 정체되어 있음. 취업난 등으로 종잣돈 마련이 쉽지 않았기 때문. 투자를 위한 현금을 임시로 보관하기 위해 수시입출금식 은행예금을 선호하는 현상도 강함.


무엇보다 MZ세대는 다른 세대와 비교해서 근로소득 증가세가 부진함. 선배 세대인 X세대나 부모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근로소득 증가폭이 낮음. 한은은 MZ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기 때문에 소득이 낮다고 분석.


마지막으로 MZ세대의 총 소비는 총 소득이 완만하게 늘고 있음에도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 플렉스(Flex, 사치)로 대변되는 MZ 세대의 통상적 이미지와는 다소 다른 결과. MZ세대가 여가나 취미활동을 위해 필수 소비를 주로 절약한 것으로 분석.


#MZ세대 #소비 #성향 #분석


https://www.bok.or.kr/portal/bbs/P0002353/view.do?nttId=10069501&menuNo=2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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