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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Apr 12. 2022

일과 가정의 균형은 직무 만족도와 상관관계 없어

Daily Business Briefing / 2022.4.11 / Issue No. 101 / by YM


<일과 가정의 균형은 직무 만족도와 상관관계 없어>


일과 여가의 균형이 높아질수록 직무만족도는 오히려 떨어졌고, 일과 가정의 균형은 직무 만족도와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직원들의 '워라밸'을 보장해주면 생산성이 자동으로 향상된다는 기업의 경영상 편견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예상과 달리 일-여가 균형이 높아질수록 직무만족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여가 활동이 개인적인 건강관리나 문화생활, 놀이로 집중되면서, 타인과 함께하는 일에 대한 만족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가정 균형은 직무 만족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일과 가정의 물리적인 경계가 모호해졌고 역할의 변별력이 약화됐다"며 "가정에서 업무와 가사를 병행하는 직원일수록 일과 가정이 명확하게 구분된 상황보다 일-가정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반면 '일과 성장'의 균형 확보와 직무 만족도는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직 내 역할이 작아지거나, 비자발적 직무 순환을 경험할수록 직무만족이 낮을 수밖에 없고 조직원의 성장감을 떨어뜨린다. 결국 자기 계발을 통해 성장감을 유지한 직원들은 직무에 대한 애착과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워라밸이 보장되고 나만의 여가시간을 누리다보니,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업무를 기피하에 된다는 결과는 밀레니얼 세대에만 해당되는 내용일까?


#워라밸 #밀레니얼 #일 #가정 #균형 #성장 #여가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410488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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