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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Apr 28. 2022

은장어 밀키트 창업기 - 틈새 시장 노리기..

Daily Tech Briefing / 2022.04.28 / Issue No. 169 / by YM


<은장어 밀키트 창업기 - 틈새 시장 노리기..>


식품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강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품업에서 어려운 점은 ‘맛을 객관화할 수 없다’는 거예요. 모든 소비자의 입맛을 맞출 수 없죠. 식품 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틈새’를 노려보세요. 경쟁 제품보다 뛰어난 요소가 하나라도 있다면 도전해 볼 만 합니다. 자포니카보다 은장어의 상품성을 높게 산 제가 이 일에 뛰어든 것처럼요. 단, 그 요소가 경쟁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야 해요. 그럼 소비자들이 찾아줄 겁니다.


지지부진하던 때에 B2B 사업에서 활로를 찾았다. “일식당, 건강식품 브랜드, 산후조리원 등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왔어요. 자사 메뉴나 제품에 은장어를 쓰고 싶다고요. 장어를 주력 메뉴로 하는 밀키트 브랜드가 거의 없다 보니 눈여겨 봤나봐요. 은장어 대중화라는 창업 계기를 실현하면서 양적으로도 성장할 절호의 기회였어요. 은장어 수입망과 생산 시설을 독점적으로 확보해둔 상태라 전략적으로도 유리한 면이 있었고요.”


“로봇김밥 말고도 하즈밴, 네기다이닝, 코슌 등의 고급 일식 브랜드에 은장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송도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의 보양 식단에도 은장어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은장어가 원기 회복에 특효인 건 물론이고요. 토코페롤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납니다. 여성의 난소 작용을 강화한다는 한의학 연구자료도 있죠.”


#식품창업 #은장어


https://www.chosun.com/economy/startup_story/2022/04/21/LW5B3MTDRZDXNHF5JEHIREOB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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